신인왕 후보 황유민, 공동 11위로 밀려... 루키 이동은 공동 34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미향이 8년 8개월 만의 우승 기회를 잡았다. 이미향은 7일(한국시간) 중국 하이난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6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6개로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지키며 최종 라운드를 맞는다. 공동 2위 최혜진과 류위(이상 9언더파 207타)와는 3타 차다.

이미향은 1, 2번홀(이상 파4)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지만, 4·5번홀 연속 보기로 제동이 걸렸다. 6번홀 버디, 7번홀 보기, 8번홀 버디, 9번홀 보기로 전반에만 버디와 보기를 네 차례씩 주고받으며 이븐파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12번홀 버디 후 13·14번홀 연속 보기가 나왔으나 15번홀 버디로 만회한 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이미향은 2012년 LPGA에 데뷔해 통산 2승을 올렸다. 2014년 미즈노 클래식, 2017년 스코티시 오픈 이후 약 8년 8개월 동안 우승 트로피와 인연이 없었다. 이번 블루 베이는 아시안 스윙 마지막 대회이자 상대적으로 상위 랭커가 적은 필드라는 점에서 베테랑에게는 우승컵을 안을 좋은 기회다.


최혜진은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보태며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LPGA 통산 상금 600만 달러 이상에 준우승 6번인 '무관의 상금왕'이라는 꼬리표를 뗄 기회를 잡았다. 김아림은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 디펜딩 챔피언 다케다 리오, 아디티 아속과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LPGA 신인왕 후보 황유민은 이날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를 기록해 합계 5언더파 211타, 공동 11위로 떨어졌다. 그럼에도 컷을 통과한 루키 15명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지켰다. LPGA 공식 데뷔전을 치르는 이동은은 3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중간합계 1오버파 217타, 공동 34위에 자리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