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3월9일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전쟁 여파로 아시아 증시가 붕괴 수준의 급락을 겪자, 글로벌 투자자들이 중동 분쟁 속에서도 인공지능(AI) 붐은 지속될 것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주요 반도체 기업 비중 확대에 나서고 있다.
애버딘 인베스트먼트부터 인베스코, 피델리티 인터내셔널에 이르기까지 운용사들은 AI 관련 투자 비중을 오히려 늘리고 있다. 이들은 최근의 매도세가 실적 악화보다는 공포에 기반한 투매 성격이 강하다고 보고 있다.
지난주 아시아 주식의 주요 지수는 6% 넘게 급락한 반면, S&P500 지수는 2% 하락에 그치며 아시아 쪽 반응이 과도했다는 신호를 드러냈다. 이란 전쟁 발발 전까지 한국과 대만의 대표적인 반도체 업체들은 글로벌 공급망 지배력을 앞세워, AI가 가져올 사업 파괴를 두려워하는 월가의 자금이 몰리는 최대 수혜주였다.
애버딘 인베스트먼트 아시아·태평양 주식 총괄 프룩사 이암텅텅은 "이번 변동성은 조정을 활용해 비중을 늘릴 기회로 본다"며 "최근 매도는 펀더멘털보다는 유가 상승에 따른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재점화가 더 큰 원인"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은 월가보다 아시아에 더 큰 충격을 줬고, 특히 기술주 비중이 높은 한국 벤치마크 지수는 지난주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이 레버리지로 쌓아온 포지션을 청산하는 과정에서 패닉 셀링이 확산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대형주들이 급락했다.
그럼에도 아시아 주식 벤치마크는 주간 손실을 감안하더라도 연초 이후 여전히 7% 이상 상승해 있으며, 같은 기간 S&P500 지수가 1.5% 하락한 것과 대조를 이룬다.
인베스코 애셋매니지먼트의 글로벌 마켓 스트래티지스트 데이비드 차오는 "아시아의 거시 환경을 규정하는 핵심은 진화 중인 반도체 사이클이며, AI 설비투자에 힘입어 올해도 견조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펀더멘털이 탄탄한 만큼 "어떤 하락 국면도 매수 기회"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델리티 인터내셔널은 TSMC(TSM) 등 반도체 기업들이 시장을 주도하는 대만에 대한 익스포저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고, 포트폴리오 매니저 이안 샘슨은 전했다. 그는 대만 반도체 기업들을 "AI에 투자하는 안정적이면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단"으로 평가했다.
섹터에 대한 장기 낙관론은 애널리스트들의 추천에서도 드러난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번 급락 이후 삼성전자에 대한 리포트를 새로 낸 애널리스트 6명 가운데 5명이 매수 또는 아웃퍼폼 의견을 유지했고, 나머지 1명만이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물론 전쟁 장기화 가능성과 재연되는 인플레이션 압력은 투자자들이 외면할 수 없는 주요 리스크다.
다만 일부 운용사에 중요한 것은 '선별적 접근'이다. 프랭클린 템플턴 인스티튜트의 최고시장전략가 스티븐 도버는 "우리는 고객에게 모든 AI 관련 조정을 쫓으라고 말하지 않는다"며 "이번 조정을 활용해 현금흐름이 뚜렷하고, 재무구조가 탄탄하며, 글로벌 AI 밸류체인 내 역할이 명확한 아시아의 고품질 AI·반도체 리더들로 포트폴리오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말했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