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항 세풍항만배후단지의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배후단지의 미임대 부지 약 35만㎡를 대상으로 하며 다음 달 20일까지 접수받는다.
세풍항만배후단지는 공사가 광양항 경쟁력 제고와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조성한 산업용 부지로, 컨테이너 부두와 인접한 최적의 물류 입지를 자랑한다. 원자재 수입과 완제품 수출이 용이해 수출입 제조기업들에게 안정적인 공급망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이번 모집을 통해 국내외 우량 제조기업을 유치, 광양항 중심의 생산·물류 복합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특히 이번 임대 대상 중 일부 구역은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있으며 현재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 중이다. 이로써 세풍항만배후단지가 향후 첨단 소재·배터리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임대 조건은 최대 50년까지 장기 임대가 가능하며 기업별 투자 규모와 사업계획에 따라 조건을 협의해 결정한다. 공사는 입주기업의 사업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세제 혜택과 물류 인프라 지원 방안을 병행 검토 중이다.
입주 희망 기업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 안내서를 내려받아 사업계획서를 작성, 정해진 기간 내 제출하면 된다. 공사는 투자 규모, 고용 창출, 업종 적합성, 물동량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입주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세풍항만배후단지는 광양항 배후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수출입 제조 중심의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는 전략 거점"이라며 "우량 제조기업이 함께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주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여수광양항만공사 홈페이지 또는 물류단지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