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웅희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2025-2026 시즌 20번째 이주의 선수로 마이애미 히트의 타일러 히로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빅토르 웸반야마가 각각 동부콘퍼런스와 서부콘퍼런스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히로의 이주의 선수 수상은 이번 시즌 처음이자 개인통산 두 번째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 해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며 주가를 높였으나, 이번 시즌에는 부상이 잦아 꾸준한 활약을 하지 못했다.

마이애미는 지난주 열린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는 등 최근 5연승을 질주 중이다. 그 중심에 히로가 있었다. 부상을 딛고 복귀한 히로는 지난주 4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31.5분을 소화하며 26.3점 5.5리바운드 4.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 50%를 넘기며 외곽에서 돋보인 활약을 펼쳤다.
백미는 지난 7일(한국시간) 열린 샬럿 호네츠와의 원정이었다. 히로는 이날 이번 시즌 개인 최다인 33점을 넣었다. 30점 이상 득점은 이번 시즌 처음이다. 3점슛만 무려 8개를 적중하는 등 절정의 슛감을 뽐냈다.
샌안토니오의 포워드 웸반야마도 이번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통산 세 번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최근 서부컨퍼런스 2월의 수비수에 이어 2월의 선수까지 차지해 사상 처음으로 두 부문을 독식했다. 이어 3월 첫 주 이주의 선수도 차지하며 최근 무서운 기세로 수상 실적을 추가하고 있다.

샌안토니오도 지난주 4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3월 첫 경기에서 뉴욕 원정에서 닉스에 패했으나, 지난주 열린 4경기를 모두 승리하면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LA 클리퍼스, 휴스턴 로케츠까지 내리 잡아내며 선두권을 공고히 했다.
이 기간 웸반야마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4경기에 모두 출장해 경기당 평균 28.8분을 뛰며 26점 10.5리바운드 2.3어시스트 1.5스틸 4.8블록을 기록했다. 주간 평균 '25-10'을 달성한 것도 모자라 리그 정상급 수비수답게 주간 평균 4블록 이상을 엮어냈다.
웸반야마는 지난 4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는 이번 시즌 두 번째 개인 최다인 6블록 경기를 펼쳤다. 이어 동부콘퍼런스 선두인 디트로이트를 상대로는 38점을 퍼부으면서도 16리바운드 5블록을 추가하며 펄펄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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