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폐쇄와 홍해 내 선박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적인 선박 호송 시스템 구축을 검토하기로 했다.
G7 의장국인 프랑스 대통령실은 11일(현지시간) 화상 정상회의 직후 성명을 통해 "역내 항행의 자유 회복을 위한 공동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안보 상황이 허락하는 경우 선박 호위 가능성을 검토하기 시작했으며, 해운 회사, 운송사, 보험사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논의는 이란의 선박 공격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글로벌 유가가 급등하고 에너지 시장의 혼란이 가중된 데 따른 긴급 조치다.
아울러 G7 정상들은 G7 주도하에 준비된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전략 비축유 최대 4억 배럴 방출 발표를 환영했다.
또한 G7 정상들은 중동 전쟁의 경제적 여파와 관련하여 G7 회원국과 걸프 지역 경제 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으며,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지속하겠다는 단결과 결의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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