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통채널 입점 기반으로 호주 시장 확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하이트진로는 호주 멜버른에 브랜드 홍보 거점인 '진로포차 멜버른'을 열고 현지 시장 내 브랜드 접점을 강화하며 인지도 확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글로벌 식음 트렌드 수용도가 높은 멜버른을 호주 내 브랜드 현지화 거점으로 선정했다. 현지 소비자들이 음식과 술을 함께 즐기는 한국 특유의 음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진로포차 멜버른'을 기획했다.

진로포차 내부는 진로(JINRO) 브랜드의 상징 요소를 활용해 한국 포장마차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로 꾸며졌다. 진로 소주의 상징인 두꺼비 피규어와 소주병, 한정판 굿즈 등을 매장 곳곳에 배치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메뉴는 진로 소주와 테라 맥주를 비롯해 과일 리큐르 기반 하이볼과 칵테일 등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육회, 들기름 막국수, 감자전 등 한국식 안주 메뉴를 도입해 한국 음식과 술의 페어링 경험을 제공한다.
진로포차는 지난 2월 27일 정식 오픈했으며 연중 운영되는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활용된다. 그랜드 오픈 기간인 2월 27일부터 3월 15일까지는 할인 프로모션과 소주·맥주 1+1 이벤트를 진행하고, 150달러(AUD) 이상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랜덤 뽑기 행사도 운영한다. 경품으로는 진로 두꺼비 피규어와 블루투스 스피커 등 한정판 굿즈를 제공한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호주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호주 소주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현지 대형 주류 유통채널인 BWS와 댄머피(Dan Murphy's) 약 1,400개 전 점포에 '참이슬 후레쉬'와 과일 리큐르 '에이슬 시리즈'가 입점하면서 교민 시장을 넘어 현지 메인스트림 시장으로 판매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전무는 "시드니 라이트 레일 브랜딩 광고와 시드니 스피릿 페스티벌 참가 등 다양한 현지 마케팅 활동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현지 소비자 접점의 체험형 마케팅을 통해 진로(JINRO)의 대중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