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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레바논 등 중동 4개국 교민 211명, 공군 KC-330 '사막의 빛' 작전으로 귀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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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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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 4개국에 �산한 한국 국민 211명이 공군 KC-330 수송기로 15일 오후 귀국한다.
  • 미·이스라엘과 이란의 전면전으로 중동 전역이 미사일·드론 공격에 노출되자 정부가 군용기를 투입했다.
  • 4개국 교민을 한 대 수송기로 일시 후송하는 것은 전례 없는 사례로 평가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사우디·바레인·쿠웨이트·레바논 교민 211명, 軍 수송기 태워 오늘 귀국
걸프 전역 뒤흔든 이란 미사일 공격… 민항로 막히자 군용기 투입 결정
외교부·국방부·합참·공군 '원팀' 가동…24시간 상황실로 항로 추적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사우디아라비아·바레인·쿠웨이트·레바논 등 중동 4개국에 흩어져 있던 우리 국민 211명이 공군 KC-330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를 타고 15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으로 귀국한다.

이번 후송 작전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발생한 이란 전쟁이 전면전 양상으로 번지며 사우디·쿠웨이트·바레인 등 걸프 전역이 탄도미사일·드론 공격권에 들어간 상황에서, 정부가 군 수송기를 전격 투입해 재외국민을 한 번에 빼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4일 중동 재외국민 귀국 지원 작전 '사막의 빛(Desert Shine)' 임무를 위해 공군 공중급유기(KC-330)가 김해기지에서 이륙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3.15 gomsi@newspim.com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국무회의에서 "현지 체류중인 모든 국민이 한 분도 빠짐없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군용기 활용 방안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고, 외교부·국방부는 이를 토대로 '사막의 빛(Desert Shine)' 작전을 개시했다.

중동 전역의 긴장은 2월 말 미·이스라엘 연합이 이란 핵·미사일 시설과 혁명수비대 지휘부를 동시 타격하면서 정점을 향하고 있다. 이란은 보복으로 이스라엘 본토와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 전역에 탄도미사일과 무인기(UAV)를 집중 발사했다. UAE 한 나라만 285발의 탄도미사일, 1500대가 넘는 드론 공격을 받는 등 민간 공항·정유시설·도시 인프라가 직격탄을 맞았다.

이 과정에서 이란은 최소 300발의 미사일을 이스라엘로 쏘아 보내 예루살렘 인근 베이트 셰메시, 텔아비브 외곽 예후드 등 도시에서 민간인 사망자가 속출했다. 레바논에서는 헤즈볼라가 하루 200여 발의 로켓과 대전차미사일을 북이스라엘로 쏟아붓는 양상이다.

14일 '사막의 빛' 작전을 수행 중인 임무 조종사가 공군 공중급유기(KC-330) 기내에서 임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3.15 gomsi@newspim.com

정부가 밝힌 탑승 인원은 우리 국민 204명(한·일 복수국적 1명 포함), 외국 국적 가족 5명, 우방국 국민 2명(일본인) 등 총 211명이다. 출발지는 사우디 142명(한국 139명, 호주·뉴질랜드·미국 각 1명), 바레인 24명(한국 23명, 필리핀 1명), 쿠웨이트 14명(한국 13명, 아일랜드 1명), 레바논 28명(전원 한국인)으로, 4개국에 흩어져 있던 인원을 군 수송기 1대로 한꺼번에 실어 나른 것은 전례가 거의 없는 사례다.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임무요원들이 13일 '사막의 빛' 작전에 앞서 항공기 부품 및 정비도구와 국민들을 위한 편의용품 등 임무에 필요한 물자들을 공군 공중급유기(KC-330)에 싣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3.15 gomsi@newspim.com

공군 KC-330은 14일 오전 한국을 이륙해 당일 오후(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에 도착했으며, 같은 날 저녁 리야드를 떠나 현재 안전 공역에서 비행 중으로, 15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 착륙할 예정이다.

작전명 '사막의 빛'에는 중동 사막 한복판에서 교민을 향해 등대처럼 빛을 밝히고 보호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담겼다는 설명이다. 이번 작전을 위해 외교·국방 당국은 한국에서 사우디로 향하는 항로상 10여 개국에 단 하루 만에 영공 통과 승인을 요청·획득했고, 시차를 무시한 '24시간 외교전'이 벌어졌다는 후문이다.

14일(현지시각) 저녁, 중동지역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들이 '사막의 빛' 작전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도착한 공군 수송기(KC-330)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3.15 gomsi@newspim.com

​정부가 귀국 지원 대상국으로 사우디·바레인·쿠웨이트·레바논을 우선 선정한 배경에는 이란의 미사일·드론 공격 축이 걸프 연안과 이스라엘-레바논 전선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란은 미·이스라엘의 이란 본토 공습에 맞서 사우디 라스 타누라 석유 시설과 리야드 미 대사관, 오만·카타르·UAE 항만·공항 등을 동시 타격했고, 쿠웨이트에선 전력 인프라와 연료 저장 시설이 피해를 입으면서 교민 사회의 불안이 급격히 커졌다.

레바논 남부와 베이루트 일대에선 헤즈볼라가 하루 수십 차례 로켓·대전차미사일 공격을 감행하고, 이스라엘군은 베이루트 도심 호텔에 있던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지휘부를 정밀 타격하는 등 사실상 '이란-이스라엘-헤즈볼라 3각 전면전' 양상을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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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스라엘 본토에 대한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은 기존 방공망의 '한계'를 드러내며 중동 체류 외국인 전반의 위험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 예루살렘 인근 베이트 셰메시의 회당 방공호에 떨어진 이란제 미사일은 9명의 민간인을 숨지게 했다. 그리고 예후드 건설 현장에 떨어진 군용 클러스터탄 파편은 야외 작업자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하며 "방공망·방공호만으로는 100%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을 불러일으켰다.

이런 가운데 사우디·쿠웨이트·바레인 등에서 민항기 운항이 크게 줄고, 2월 28일 이후 일부 국가는 영공을 전면 폐쇄하거나 제한 운용에 들어가면서 교민의 '자력 귀국' 경로는 사실상 막힌 상태였다.

​이번 귀국 작전은 4개국에 흩어져 있던 우리 국민을 한곳에 모아 군 수송기 1대로 일시에 태우는 방식으로 진행돼, 규모와 범위 면에서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외교부·국방부·합동참모본부·공군과 함께 주사우디·주바레인·주쿠웨이트·주레바논 대사관,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에 참여한 경찰청까지 참여해 범정부 '원팀' 체제로 작전을 밀어붙였다.

14일(현지시각) 저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도착한 공군 공중급유수송기(KC-330)에서 교민 가족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3.15 gomsi@newspim.com

준비 과정에서 정부는 한국에서 사우디로 향하는 항로상 10여 개국으로부터 단 하루 만에 영공 통과 승인을 받아야 했고, 이를 위해 외교·국방 당국자들이 시차를 무릅쓰고 실시간으로 접촉을 이어가며 사실상 첩보작전에 가까운 긴박한 협조를 벌였다. 조현 외교부 장관과 안규백 국방부 장관도 지난주 각각 사우디 외교장관·국방장관과 통화해 군 수송기 운항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24시간 상황실을 가동해 군 수송기 항로를 추적하고 위기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공군은 작전 준비부터 귀국 완료까지 전 단계를 세밀하게 계획해 차질 없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정부는 "중동 지역 정세가 안정될 때까지 현지 공관과 함께 재외국민 안전 확보와 추가 귀국 지원 방안을 계속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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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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