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김가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맞춤형 건강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학생건강증진센터' 운영을 토요일까지 확대하고,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는 보건교육 지원을 대폭 늘린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국 최초의 보건·의료 특화 학습터인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는 3월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4월부터 감염병 예방, 응급처치, 정신건강 등을 주제로 한 방문형 체험교육과 진로형 교육을 본격 운영한다.
특히 5월부터는 시범 운영 20개교를 대상으로 이동 버스를 활용한 체험교육도 새롭게 지원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이 확대되는 토요일에는 건강 관련 기념일과 연계한 특별 체험 활동이 마련되며, 스트레스가 많은 대입 수험생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해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학교 현장의 보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보건교사 연수도 병행된다. 매주 화요일에는 신규 및 저경력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응급처치 실습 연수를 진행해 의료 전문성과 응급 상황 대응 능력을 높인다.
현장의 호응이 높은 '학교로 찾아가는 보건교육 프로그램'은 지원 대상을 파격적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200개교였던 지원 규모를 올해 960개교로 4배 이상 늘려 전문기관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성교육, 척추측만증·거북목 검사, 약물 오남용 예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학생건강증진센터의 프로그램 다양화와 주말 운영 확대를 통해 학생 건강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운영 결과에 대한 상시 점검과 교육 효과 분석을 통해 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건강증진센터는 매년 만 명 이상의 교육 구성원이 이용하는 핵심적인 건강교육 거점"이라며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eign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