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이스라엘, 세계 최강 방공망 자랑했는데… 이란 탄도미사일에 뚫려 175명 부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이스라엘이 21일 이란 탄도미사일 공격을 받았다.
  • 핵시설 인근 두 곳 피격으로 175명 부상 입었다.
  • 아이언돔 등 4중 방공망 뚫려 점검 착수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촘촘한 방공망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는 이스라엘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란 탄도미사일 공격을 완벽하게 차단하지 못하면서 미사일 방어시스템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러한 실패가 이스라엘의 다층 미사일 방공망과 자국민 보호 능력에 대한 불편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저고도 방공망 '아이언 돔'이 가자지구에서 남부 도시 아슈켈론으로 날아온 로켓을 요격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스라엘 핵 시설 인근 두 곳에 탄도미사일 피격… 175명 부상

이스라엘은 지난 21일 밤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받았다. 

이란의 미사일은 몇 시간 간격으로 이스라엘 남부 네게브 사막 인근에 있는 디모나 시(市)와 이곳에서 약 25km 떨어진 아라드 마을에 떨어져 두 곳에서 175명이 부상을 입었고, 그 중 10명 이상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이 단 한 번의 공격으로 이렇게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은 전례를 찾기 어려운 일이다.

특히 많은 부상자 발생과 함께 이스라엘이 크게 충격을 받은 것은 이란 미사일이 철통같은 방공망을 뚫고 이스라엘이 가장 철저하게 보호하고 있는 네게브 사막 지역의 핵 연구 시설과 원자로를 타깃으로 했다는 점이었다. 

이스라엘 군도 방공망이 요격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이란 미사일을 막아내는 데는 실패했다고 인정했다.

■ 아이언돔·다윗의 돌팔매·애로3 등 '철통같은' 4중 방공망

이스라엘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방어망을 구축했다고 호언해 왔다. 

로켓탄과 단거리 미사일 등을 요격하는데 특화된 사거리 약 70km의 '아이언돔'과 단거리 미사일을 주로 차단하는 사거리 300km짜리 '다윗의 돌팔매', 대기권 상층부(성층권 부근)에서 중장거리 미사일을 요격하는 사거리 150km의 '애로2', 대기권 밖에서 직접 타격(Hit-to-Kill) 방식으로 요격하며 최대 사거리가 2400km에 달하는 '애로3'가 중첩해서 적의 미사일을 막아낸다. 

다윗의 돌팔매는 요격 고도가 15~75km, 애로2는 50~60km, 애로3는 100km 이상이다. 

이스라엘은 이외에도 중간에 궤도를 변경하는 미사일이나 극초음속 미사일을 대기권 안팎에서 모두 요격할 수 있는 애로4 시스템을 개발해 실전 배치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은 이 같은 다중 방공시스템으로 그 동안 가자지구 하마스와 레바논 헤즈볼라의 공격을 완벽에 가깝게 차단해 왔고, 이번 전쟁에서도 이란의 탄도미사일 대부분을 요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인 나다브 쇼샤니 중령은 "이란이 지난달 28일 전쟁 발발 이후 쏜 400발 이상의 탄도미사일 중 약 92%를 떨어뜨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의 방공망을 뚫고 직접 타격 지점까지 도달한 이란의 탄도미사일은 단 4발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이번 이란의 공격 때는 애로3 시스템이 사용되지 않았다고 이스라엘 언론들이 보도했다. 

■ 이란 미사일, 작년 '12월 전쟁' 때도 이스라엘 방공망 뚫어

하지만 이 같은 이스라엘의 방공망도 이란의 미사일을 모두 요격하는데는 실패했다. 

지난해 6월 '12일 전쟁' 때도 이란은 드론과 탄도미사일, 최첨단 극초음속 미사일을 섞어 쏘는 전술로 이스라엘을 직접 타격하는 데 성공했다. 

당시 이란은 지난 2023년에 시험 발사에 성공한 극초음속 미사일 '파타흐-1', 신형 정밀유도 탄도미사일 '하즈 가셈', 2022년 공개한 최신 탄도미사일 '헤이바르 세칸' 등을 쐈다고 주장했다. 

파타흐-1은 사거리가 1400km로 비행속도는 마하 1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하즈가셈은 사거리 최대 1400km, 비행속도는 마하 12에 이른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2일 미사일 피격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기적"이라고 말했다. 

NYT는 "이스라엘 군 당국은 이란의 탄도미사일에 대한 요격률이 90%는 넘는다고 주장하지만 군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은 방공망이 100% 완벽할 수는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부 호우 위기경보 '주의' 상향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정부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면서 기습적인 폭우에 대비해 수해 대응 수준을 끌어올렸다. 행정안전부는 남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예상치 못한 강한 비가 추가 내릴 가능성에 대비해 16일 오전 7시를 기해 호우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4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해복구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지난해 산불·호우 피해 복구 상황과 재발 방지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행정안전부] 2026.05.04 photo@newspim.com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각 관계기관에는 취약 시간대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산사태나 침수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통제와 주민 대피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위험 상황 시 행동 요령을 신속히 안내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리산 인근 지역의 피해를 막기 위해 경남 현지에 현장상황관리관 3명을 긴급 파견했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오전 6시 30분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전국 주요 강수 현황과 피해 발생 여부를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40분 기준 전남 영암·목포·해남·무안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전남광주·경남·제주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wonjc6@newspim.com 2026-08-16 10:08
사진
서울 그린벨트 해제 초읽기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7만3000가구 이상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로 내놓는다. 이르면 다음 달 말 후보지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 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얼마나 포함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 서울 그린벨트 해제 여부가 최대 관심 16일 정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8·13 공급대책′에서 밝힌 연내 7만3000가구+α 규모의 신규택지 공급계획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와 막바지 후보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7만3000가구 물량에 대해 "행정·실무 절차만 남아 있다"며 조만간 후보지를 발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 및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윤덕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임기근 국무조정실장. [사진 = 뉴스핌DB] 앞서 정부는 서울 강서구 염창공원 일대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고려대 덕소농장 일대, 경기 광주시 장지동 경강선 광주역 일원 등 3곳을 신규 택지로 확정했다. 이들 지역에서 총 2만7000여가구를 공급하고 2029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추가 신규택지 7만3000가구+α를 더해 수도권에서 총 23만가구 이상의 추가 공급을 추진한다. 시장의 관심은 서울 그린벨트에 쏠리고 있다. 정부가 추가 택지 확보에 나서면서 그동안 공급 후보지로 꾸준히 거론됐던 지역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훈련장과 강남구 세곡·자곡동 일대, 수서차량기지,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주변이 거론된다. 서울 인접 지역에서는 경기 하남 감북지구가 후보지로 언급된다. 이들 지역은 서울 도심과 가깝고 교통 여건도 비교적 양호해 택지로 활용할 경우 공급 효과가 큰 곳으로 평가된다. 특히 강남권 그린벨트가 포함될 경우 서울 주택 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크다. 다만 실제 후보지 선정까지는 넘어야 할 관문이 적지 않다. 서울시는 그동안 주택 공급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반면 국토부는 주택 공급을 위해 필요한 경우 그린벨트 활용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김 장관이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서울시와의 협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으면서 양측의 입장차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의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앙정부가 공공주택지구 지정 권한 등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그럼에도 서울시와 지역 주민들의 반발 등을 고려하면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 오세훈·김윤덕 20일 회동…공급 협의 분수령 정부와 서울시 간 협의 결과는 오는 20일 예정된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면담에서 일부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김 장관은 지난 14일 "오 시장이 요구한 사안 가운데 상당 부분은 수용했고 일부 쟁점이 남아 있다"며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8·13 공급대책 발표 이후 정부와 서울시가 서울 지역 주택 공급 방안을 놓고 공식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이번 회동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는 그린벨트 해제보다는 정비사업 활성화와 도심 내 유휴부지 활용 등을 통한 공급 확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정부는 정비사업만으로는 단기간에 필요한 공급 물량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신규택지와 그린벨트 등 가용 부지를 폭넓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결국 이번 추가 신규택지의 핵심은 7만3000가구라는 물량 자체보다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가 될 전망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 7만3000가구 이상의 신규택지가 추가되더라도 서울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집중되면 시장의 체감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며 "강남권을 포함한 서울 그린벨트 활용 여부와 정부·서울시 간 협의 결과가 추가 공급대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2026-08-16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