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채권/외환] 유가 급등에 美 국채금리 상승·달러 강세…"전쟁 불확실성, 시장 압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협상 진전 vs 부인"…엇갈린 신호에 금리 상승
유가 107달러 돌파…"인플레 장기화 우려"
달러 강세 전환…"에너지 쇼크 대비 움직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중동 긴장 지속과 유가 급등 여파로 상승하고, 미 달러화는 안전자산 수요에 힘입어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시장은 전쟁 종식 여부를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서 인플레이션 재확산과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을 동시에 반영하는 모습이다.

26일(현지시간) 뉴욕 채권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전장 대비 7.8bp(1bp=0.01%포인트) 상승한 4.404%를 기록했고,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도 8.6bp 오른 3.967%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 "협상 진전 vs 부인"…엇갈린 신호에 금리 상승

이번 주 미국과 이란 간 공방이 이어지면서 전쟁 종식 가능성을 둘러싼 시장의 판단은 더욱 복잡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평화 협상 진전을 주장했지만, 이란 외무장관은 메시지 교환이 협상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각료회의에서도 "공격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합의 가능성에 회의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시장에서는 향후 추가 공습과 미군 지상군 투입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지 않으면서 글로벌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가 107달러 돌파…"인플레 장기화 우려"

국제유가는 급등세를 이어갔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107달러를 웃돌며 인플레이션 압력을 자극했다.

미슐러 파이낸셜의 톰 디 갈로마 전략가는 "유가 상승이 국채 수익률 상승의 핵심 요인"이라며 "주말 공습 가능성을 앞두고 기관들이 채권을 매도하면서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금리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유가 급등이 물가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일부 반영되기 시작했다.

현재 시장은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동결 가능성을 약 95%로 보고 있지만, 연말까지 금리 인상 확률도 30% 이상 반영하고 있다.

2년물과 10년물 금리 차는 43.64bp로 확대되며 경기 전망에 대한 기대를 일부 반영했다.

국채 입찰 부진까지 겹쳐…매도 압력 확대

이날 실시된 440억달러 규모의 7년물 국채 입찰은 수요 부진을 보이며 금리 상승을 부추겼다.

응찰률은 2.43배로 평균치를 하회했고, 입찰 이후 7년물 수익률은 10.7bp 급등했다. 앞서 진행된 2년물과 5년물 입찰에서도 수요가 약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BMO 캐피털 마켓은 "유가 상승으로 이미 형성된 매도 압력에 입찰 부진이 더해지며 채권시장 약세가 심화됐다"고 분석했다.

달러 강세 전환…"에너지 쇼크 대비 움직임"

미 달러화는 안전자산 수요 확대 속에 주요 통화 대비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0.35% 오른 99.97을 기록했다.

유로/달러는 0.3% 하락한 1.1524달러, 영국 파운드/달러는 0.35% 내린 1.3319달러를 나타냈고, 엔화 대비 달러는 159.81엔으로 상승했다.

달러화 강세 속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7일 오전 7시 30분 기준 전장 대비 0.1% 오른 150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페이의 칼 샤모타 전략가는 "양측 협상 간극이 여전히 크고,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유지할 유인이 있다"며 "글로벌 에너지 공급 압박이 확대되면서 투자자들이 심각한 경제 충격에 대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고용은 '안정'…그러나 정책 불확실성 확대

한편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건으로 소폭 증가하며 노동시장이 여전히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당장 조정하기보다는 전쟁에 따른 물가 영향을 지켜볼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하는 요인으로 해석된다.

라보뱅크는 "협상 시한과 주말 휴장을 앞두고 시장의 불안 심리가 확대되고 있으며, 투자자들이 위험자산 비중을 줄이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스윔', 빌보드 '핫 100' 1위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하이브 레이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200'에 이어 '핫 100'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31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타이틀곡 '스윔(SWIM)'이 메인 송 차트 '핫 100'(4월 4일 자) 정상으로 직행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무료 복귀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을 펼쳐졌다. 2026.03.21 photo@newspim.com 이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이후 팀 통산 일곱 번째 1위 곡이다. 또한 '스윔'은 1190번째 '핫 100' 1위 곡이자 진입과 동시에 정상을 차지한 89번째 노래로 기록됐다. 이는 역대 1위 곡 중 단 7%에 해당하는 매우 드문 사례다. 빌보드는 "1971년부터 1979년까지 9개의 1위 곡을 기록했던 비지스 이후 거의 반세기 만에 팀 최다 1위 기록을 세웠다"라고 밝혔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1958년 8월 '핫 100' 차트 시작 이후 그룹 중 다섯 번째로 많은 1위 곡을 보유하게 됐다. 매체에 따르면 그룹 최다 1위 기록은 비틀스(20곡)가 가지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슈프림스(12곡), 비지스, 롤링 스톤즈(8곡) 그리고 방탄소년단 순이다. '스윔'은 지난 20일 발표됐으며 26일까지 집계 결과 스트리밍 1530만 회, 라디오 청취자 수 2580만 회, 디지털 및 실물 싱글 판매량 총 15만 4000 장에 달했다. 빌보드 '스트리밍 송 차트'에 2위로 진입해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라디오 송 차트'에서는 18위로 데뷔했고 이 역시 팀의 역대 성적 중 가장 높은 진입 순위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1위를 찍어 방탄소년단의 13번째 1위 곡이 됐다. 이들은 해당 차트에서 가장 많은 1위 곡을 보유한 그룹에 등극했다. 방탄소년단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3년 9개월의 긴 기다림 끝에 선보인 앨범으로 '빌보드 1위'라는 큰 영광 얻게 되었다. 언제나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아미(팬덤명)분들은 물론 저희의 음악을 듣고 마음을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보를 준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정서를 담기 위해 고민했다. 이를 대표하는 타이틀곡 '스윔'은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나아가자고 말하는 노래다"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 곡이 국경을 넘어 많은 분들께 작은 용기와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 오랜 시간 변함없는 믿음과 응원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진심을 다하는 음악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빌보드는 지난 30일 공개한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아리랑'이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4월 4일 자) 정상을 찍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200'과 '핫 100' 정상을 동시에 점령한 것은 2020년 미니 7집 '비(BE)'와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 이후 약 6년 만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3-31 09:06
사진
김효주, 세계랭킹 3위로 도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절정의 폼을 뽐내고 있는 김효주가 생애 최고 세계랭킹인 '빅3'에 올랐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 랭킹에서 찰리 헐(잉글랜드)을 4위로 끌어내리고 지난주보다 1계단 오른 3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30일 끝난 포드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으로 시즌 2승 고지에 올라 평점이 6.71로 훌쩍 뛰어 잉글랜드의 찰리 헐(5.64)을 1점 이상 따돌렸다. 세계 1위 지노 티띠꾼(태국·10.81점), 2위 넬리 코르다(미국·8.44점)와의 격차는 여전하지만 생애 첫 '빅3'에 오른 건 김효주의 골프 커리어에 있어 의미가 작지 않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효주가 30일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3.30 psoq1337@newspim.com 김효주는 이번 시즌 LPGA 4개 대회에 나가 2승을 거머쥐고 한 번은 3위, 나머지 한 번은 공동 21위를 차지했다. CME 글로브 포인트, 시즌 상금, 올해의 선수 포인트 모두 1위다. 그는 4월 3일 개막하는 아람코 챔피언십에서 3연승과 통산 10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세영이 10위로 김효주의 뒤를 이었고 유해란은 13위, 최혜진은 15위에 자리했다. 포드 챔피언십에서 5위로 마감한 전인지는 91위로 껑충 뛰었고 공동 6위로 LPGA 데뷔 후 개인 최고 성적을 낸 윤이나는 67위로 올라섰다. psoq1337@newspim.com 2026-03-31 07: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