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말 보유 총액 2362조8000억…주식 시총 비중 32.6%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외국인이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을 19조원 넘게 순매도한 반면 상장채권은 7조원 이상 순투자하며 엇갈린 행보를 이어갔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2월 중 상장주식 19조5580억원을 순매도하고 상장채권 7조4320억원을 순투자해 총 12조1260억원을 순회수했다.
주식은 2개월 연속, 채권은 4개월 연속 같은 방향의 흐름이 이어졌다.
◆ 주식 순매도 19조5580억…미국·영국 주도
2월 중 주식 순매도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9조319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239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미주 10조2000억원 ▲유럽 6조원 ▲아시아 1조1000억원 ▲중동 7000억원 등 모든 주요 지역에서 순매도가 발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8조6730억원)과 영국(4조6530억원)의 순매도 규모가 컸고 아일랜드(1조4410억원)와 프랑스(1조2010억원)는 순매수를 기록했다.

2월말 현재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금액은 2025조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324조1000억원 늘었다. 시가총액 대비 비중은 32.6%다.
국가별 보유 현황을 보면 미국이 838조2000억원(외국인 전체의 41.4%)으로 가장 많고 ▲유럽 644조7000억원(31.8%) ▲아시아 279조9000억원(13.8%) ▲중동 36조2000억원(1.8%) 순이다. 유럽 내에서는 영국(211조5000억원·10.4%), 룩셈부르크(111조2000억원·5.5%), 아일랜드(95조2000억원·4.7%) 순으로 보유 규모가 컸다.
◆ 채권 순투자 7조4320억…국채 중심
채권의 경우 외국인은 2월 중 상장채권 10조6910억원을 순매수하고 3조259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7조4320억원을 순투자했다.
지역별로는 ▲유럽 2조7000억원 ▲아시아 2조6000억원 ▲미주 1조3000억원 순으로 순투자가 이뤄졌다.
종류별로는 국채(9조5000억원)에서 순투자가 집중된 반면 통안채(1조7000억원)에서는 순회수가 발생했다. 2월말 현재 국채 310조5000억원(92.1%), 특수채 26조7000억원(7.9%)을 보유하고 있다.
잔존만기별로는 ▲1~5년 미만 4조원 ▲5년 이상 3조5000억원에서 순투자가 이뤄졌고 1년 미만 채권에서는 740억원을 순회수했다.
2월말 기준 잔존만기별 보유 현황은 ▲1년 미만 70조8000억원(21.0%) ▲1~5년 미만 124조8000억원(37.0%) ▲5년 이상 141조7000억원(42.0%)이다.
채권 보유 지역별로는 아시아 140조3000억원(41.6%), 유럽 125조원(37.0%) 순이다.
2월말 현재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잔액은 337조3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6조8000억원 늘었으며 상장잔액 대비 비중은 12.0%다.
외국인의 상장증권 전체 보유잔액은 주식과 채권을 합해 2362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