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지프가 브랜드 정체성을 집약한 오프로드 행사에서 과거와 미래를 아우르는 비전을 제시했다. 전통적인 4x4 성능을 기반으로 차세대 오프로딩 방향성을 강조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부각하는 모습이다.

지프는 지난 28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모압에서 열리는 '제60회 이스터 지프 사파리(EJS 2026)'에 참가해 다양한 콘셉트카와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이스터 지프 사파리는 전 세계 오프로드 애호가들이 모이는 대표 행사로, 매년 수만 명이 참여해 트레일 주행과 다양한 오프로드 경험을 즐긴다. 지프는 부품 사업부인 지프 퍼포먼스 파츠(JPP)와 함께 매년 이 행사에서 콘셉트카를 공개하며 기술력과 미래 전략을 제시해왔다.
이번에 공개된 콘셉트카는 지프와 JPP 디자인팀이 공동 개발한 모델로, 전통적인 4x4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최신 오프로딩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랭글러 앤빌 715 콘셉트'는 오버랜드 주행에 특화된 설계를 통해 성능과 내구성을 극대화했으며, '랭글러 버즈컷 콘셉트'는 2인승 구조와 확장형 적재 공간을 결합해 장거리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한 모델로 개발됐다.
이와 함께 '그랜드 왜고니어 커맨더 콘셉트'는 풀사이즈 SUV의 고급감과 오프로드 성능을 동시에 구현했으며, '랭글러 라레도 콘셉트'는 클래식한 지프 감성을 강조하며 브랜드의 정체성을 재해석했다. 'XJ 파이오니어 콘셉트'는 체로키의 유산을 계승하며 향후 모델 방향성을 암시하는 모델로 제시됐다.
지프 브랜드 CEO 밥 브로더도프는 "모압은 지프의 성능을 검증하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이스터 지프 사파리는 수십 년간 지프의 4x4 기술 발전을 이끌어온 핵심 무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콘셉트카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프만의 오프로드 역량과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chan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