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기후환경 등 주제탐구 교류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성평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대한민국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총 4개국에 파견할 '2026 청소년 글로벌 역량강화 파견사업 대표단'을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모집 대상국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싱가포르, 일본이다. 선발된 청소년은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7~10일 이내의 기간 동안 파견된다.

참가 지원은 만 16세부터 만 24세까지 대한민국 청소년 누구나 가능하며 국가별 통역은 만 20세부터 만 29세까지 지원할 수 있다.
청소년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선발된 청소년은 체재비 일체 및 왕복 항공료의 20% 지원 및 사회배려계층 청소년에게는 항공료와 체재비 전액을 지원한다.
참가 희망 청소년은 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청소년들은 '대한민국 대표단' 자격으로 사전·파견·사후 활동 등 자기주도적 단계별 활동에 참여하며 디지털 전환, 기후 환경 등 국가별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팀을 구성하여 해외 청소년들과 국제적 소통과 협력 경험을 쌓게 된다.
이번 대표단 사업은 기존의 문화 체험 중심 교류에서 나아가 청소년들이 직접 글로벌 의제를 탐구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주제탐구형 프로젝트'를 전면 도입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각국 정책·사례 공유 ▲공동 토의 및 비교 분석 ▲실천 중심 액션플랜 수립 ▲공동 결과물 도출 등 전 과정 참여형 교류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한편 글로벌 역량강화 파견사업은 1979년 한–말레이시아 청소년 교류를 시작으로 '국가간 청소년 교류'라는 명칭으로 추진돼 왔다. 현재까지 총 1만3232명의 청소년이 상호 교류에 참여했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이번 사업은 우리 청소년들이 단순한 세계 시민을 넘어 디지털 전환과 기후 위기라는 인류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연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세계를 무대로 진로를 탐색하고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K-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