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부천 상대 1-0 승리로 K리그1 1호 승리확정
강원, 광주와 홈경기서 1-0 승리로 시즌 첫 승 기록
포항, '디에고 퇴장' 대전에 수적 우위로 2연승 달성 4위 도약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전북과 이승우 모두에게 뜻깊은 골이 터졌다.
전북이 4일 K리그 1 2026 6라운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통산 100번째 맞대결이다. 전북은 울산과 시즌 초에 만나면 패하는 징크스가 있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선 완벽하게 징크스를 깨며 2위(3승 2무 1패, 승점 11)를 지켰다. 아직 2경기 덜 치른 1위 서울(4승, 승점 12)을 바짝 추격 중이다.
첫 골은 일찍 나왔다. 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진규의 크로스를 이동준이 헤더로 떨어뜨렸고, 조위제가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조위제의 K리그 1 데뷔 골이다.
울산도 후반에 전방 압박의 강도를 높이며 역습을 시도했다. 이에 전북 정정용 감독은 후반 10분에 김진규 대신 이승우를 교체 투입했다. 이후 후반 17분 전북 골키퍼 송범근의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피하기도 했다.
이날 이승우 교체가 신의 한수가 됐다. 후반 추가시간 3분 이승우가 하프라인 인근부터 화려한 드리블로 골문까지 단독 돌파했다. 이후 골문 반대편을 향하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승우의 시즌 첫 득점이다. 이승우는 개막 후 6경기 연속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 교체투입되며 조커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제주가 부천을 1-0으로 꺾었다. K리그1 복귀 후 첫 승리다. 개막 5경기(2무 3패)에서 승리 없이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이날 승리로 11위(승점 5)로 올랐다.

강원은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광주와 대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강투지, 모재현, 이유현이 연속골을 넣었다.
시즌 첫 승이다. 이 승리로 강원은 1승 3무 2패를 달성했다. 대전과 함께 공동 5위(승점 6)에 올랐다.
포항은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대전과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시즌 첫 2연승이다.
이날 대전 디오고가 전반 22분 포항 주닝요와 공중볼 경합 도중 퇴장을 당했다. 포항은 수적 우위를 이용해 경기 흐름을 끌고 왔다. 이 승리로 포항은 4위(2승 3무 1패, 승점 9)로 도약했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