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SK증권이 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매수 의견과 190만원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 유럽·중동 수주 확대와 미국 지상방산 진출 가능성으로 선제 매수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 올해 1분기 매출 6조3736억원, 영업이익 7998억원 추정하며 연간 실적도 성장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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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루마니아·핀란드 등 유럽 전역으로 수주 파이프라인 확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증권은 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0만원을 제시했다. 유럽과 중동 전역으로 수주 파이프라인이 확대되고 있고, 미국 지상방산 시장 진출 가능성까지 열리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미 육군은 ERCA(확장사거리포병) 사업 대체를 위해 K9 자주포를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되며, 올해 7월 중 숏리스트 발표가 예상되기에 미국 지상방산 수출 트랙레코드 확보 이전 선제적 매수 시점이라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SK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6.2%, 전분기 대비 24.3% 감소한 6조3736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6% 증가, 전분기 대비 1.0% 감소한 7998억원으로 시장예상치 8282억원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치 하회의 배경으로는 상대적으로 마진이 낮은 개발사업의 비중 증가와 하반기 납품 물량을 위한 상반기 집행 비용 증가를 꼽았다. 최근 이란 전쟁으로 우려가 커진 물류비의 경우 환율 상승 효과와 어느 정도 상계되면서 실적 악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수주 측면에서는 올해 들어 이미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SK증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월 약 1조3000억원 규모의 천무 수출 계약에 이어, 4월에는 폴란드 천무 유도탄 3차 실행계약 이행을 위한 약 2조4000억원 규모의 후속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총 3조7000억원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연내 추가 수주 가능성도 높게 봤다. 스페인 K9의 경우 GD의 임시처분 신청과 별개로 지난 3월 해당 회사가 Indra 및 UTE ATP CADENAS와 MOU를 체결하면서 연내 수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또 프랑스의 다연장로켓 도입 후보로 미국 HIMARS, 이스라엘 PULS를 제치고 천무의 가능성이 유력하다는 현지 평가로 수주 가능성도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스페인 K9, 사우디 MNG, 루마니아 레드백, 폴란드 K9 EC3 등을 포함한 다수의 수주 계약 체결이 예상됨에 따라 수주잔고 감소에 대한 우려는 불필요하다"며 "핀란드 및 에스토니아도 작년부터 K9 추가 도입에 대한 예산 산정을 꾸준히 진행해온 결과 연내 수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SK증권은 수출 파이프라인이 기존 동유럽 중심에서 서유럽을 포함한 유럽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 연구원은 "사우디 MNG 사업의 경우 이란 전쟁으로 의사결정 시점이 기존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지연될 수 있으나, 시점의 문제일 뿐 오히려 전쟁으로 경쟁국인 중국의 가능성이 축소되며 회사의 수주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특히 중동 지역 천궁-2 조기 인도 및 추가 물량 요청에 이어 L-SAM 수출 계약까지 기대되며 수주 모멘텀이 하반기 갈수록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간 실적 전망으로는 올해 폴란드 부속품 인도 및 이집트 K9 양산 물량 증가, 호주 K9 공급 시작으로 수출 비중 감소 없이 작년과 유사한 수익성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4% 증가한 30조8100억원, 영업이익은 36.9% 증가한 4조2290억원으로 추정했다. 내년에는 매출액 35조4430억원(+15.0%), 영업이익 5조5350억원(+30.9%)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