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트럼프, 이란 석유 장악 구상 슬그머니 철회…"미국민은 미군 귀환 원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트럼프 대통령이 6일 백악관에서 이란 석유 장악 구상에서 물러섰다.
  • 이란 석유 차지 욕구를 밝히며 국민의 군 귀환 희망을 이유로 들었다.
  • 석유 탈취 작전 부담을 시인하며 인프라 파괴 위협은 유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인프라 초토화 위협은 여전…강온 양면 전략에 엇갈린 시그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4월 6일,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제임스 S. 브레이디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석유 시설을 장악해 통제하겠다던 기존의 강경 구상에서 은근슬쩍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각) 백악관 부활절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개인적으로는 이란의 석유를 차지하고 싶고, 이를 통해 우리는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불행하게도 미국 국민은 우리 군이 집으로 돌아오길 원한다"고 말했다. 수주 전부터 기회가 될 때마다 "석유를 차지하겠다"며 으름장을 놓던 것과는 사뭇 달라진 기류다.

다리와 발전소 등 이란 인프라를 초토화하겠다며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면서도, 대규모 지상군 투입이 불가피한 석유 탈취 작전의 현실적 부담을 시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국민들이 (석유 탈취라는) 그런 행동을 진정으로 이해해 줄 것 같지 않다"며,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실제 작전을 밀어붙일 정치적 의지가 부족함을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자신을 "무엇보다 사업가"라고 지칭한 그는 과거 베네수엘라 석유 수익 확보 사례를 언급하며 "전리품은 승자의 것"이라는 지론을 재차 펴기도 했다.

하지만 야후 파이낸스는 이번 발언이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적인 '사업가적 본능'에도 불구하고, 여론의 반발을 의식해 이를 실제 행동으로 옮기기는 어렵다는 점을 내비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이란의 하르그섬(Kharg Island) 등 주요 석유 수출 거점을 미국이 장악하려면 대규모 지상군 투입이 필수적이며, 이는 미군과 민간인 모두에게 막대한 희생과 비용을 초래하는 매우 위험하고 복잡한 작전이라고 경고해 왔다.

흥미로운 점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속도 조절' 발언이 이란에 대한 파괴적인 최후통첩과 같은 날 나왔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지정된 시한 내에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지 않으면 모든 다리와 전력망을 파괴하겠다고 경고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규모 지상군 투입이 불가피한 '석유 장악'에는 선을 그으면서도, 인프라 초토화라는 극단적 위협을 동시에 내놓아 에너지 시장에 혼란스러운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의 날마다 바뀌는 발언이 유가를 요동치게 하고 있다면서, 이란이 해협의 주도권을 쥐고 있고 미국이 전쟁에서 물러나도 해협이 재개방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