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조원휘 대전시의장이 7일 유성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 유성구 16년 민주당 지배를 비판하며 선수교체 야구 퍼포먼스를 했다.
- 야간경제 활성화와 연구단지 산업 육성 공약을 제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유성은 험지 아닌 방치된 곳"...정권 교체·청년 지지층 결집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조원휘 대전시의장이 국민의힘 유성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잃어버린 16년을 끝내겠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현장에서는 '선수교체' 야구 퍼포먼스까지 등장하며 선거전의 시작을 강하게 알렸다.
조원휘 의장은 7일 오전 대전시의회 1층 로비에서 진행한 출마 선언에서 "유성은 멈춘 것이 아니라 붙잡혀 있는 상태"라며 "한 정당, 한 방식, 한 질서가 16년간 지역을 지배한 결과 도시의 성장 동력이 멈췄다"고 강조했다.

그는 "온천은 사라지고 도시는 늙었으며 기회는 줄었다"며 "축제는 있었지만 성장은 없었다. 명백한 행정의 실패"라고 규정했다. 이어 "경쟁과 견제가 사라진 권력은 결국 책임도 사라지게 만든다"며 민주당 구청장 교체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출마 선언은 메시지뿐 아니라 연출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조 의장은 '선수교체'를 상징하는 야구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기존 유성 정치의 교체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현장에는 청년층 지지자들도 대거 참석해 박수와 환호로 호응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조 의장은 "유성은 험지가 아니라 방치된 곳"이라며 "이제 선택을 바꿔야 한다, 유성은 특정 정치세력의 안전지대가 아니라 구민 삶이 걸린 공간"이라고 말했다.
공약 방향도 비교적 분명하게 제시했다. 그는 신(新)야간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특구 기능을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덕연구단지를 중심으로 바이오·양자·반도체·국방·항공우주 산업을 육성해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심장"으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특히 조 의장은 "15년, 20년씩 끄는 행정은 행정이 아니라 방치"라며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정치는 의지가 아니라 결단"이라는 표현으로 강한 추진력을 내세운 점도 눈에 띄었다.
그는 "정치인이 아니라 유성 사람으로,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겠다"며 "정체된 유성을 확실히 바꾸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유성구는 그동안 더불어민주당 계열이 강세를 보여온 지역으로 평가되는 만큼, 이번 선거에서 조원휘 의장의 출마가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한편 조원휘 의장은 유성구 신동 출신으로 유성을 대표하는 국민의힘 정치인이다. 조 의장은 서대전고등학교와 한남대를 졸업, 고려대 석사, 대전대 박사를 취득했다. 고 이상민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냈으며 제7대 대전시의회 후반기 부의장, 제9대 대전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거쳐 현재 후반기 의장직을 맡고 있다.
nn041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