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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하이엔드란 이런 것"…20억 로또 '오티에르 반포'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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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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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이앤씨가 8일 서울 서초구 오티에르 반포를 공개했다.
  • AI 스피드게이트와 워크라운지, 스마트팜 등 첨단 커뮤니티를 도입했다.
  • 분양가상한제 적용 84㎡ 25억원대에 청약 10일 시작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포스코이앤씨 하이엔드 브랜드 첫 준공
'오티에르 반포' 7월 입주 예정
세대별 맞춤형 특화 설계 눈길
창덕궁 모티브 K-조경까지 차별화
후분양 단지로 자금 계획 철저해야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사업 초기부터 단순한 고급 아파트가 아닌 대체할 수 없는 ′하이엔드 주거 명작'을 목표로 설계했습니다. 최고의 상품성과 분양가 경쟁력을 모두 갖춘 만큼, 강남권 청약 시장의 최대어이자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8일 방문한 서울 서초구 '오티에르 반포' 문주 모습 2026.04.08 chulsoofriend@newspim.com

포스코이앤씨가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인 '오티에르'를 처음 적용한 서울 서초구 '오티에르 반포'가 마침내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신반포21차를 재건축해 지하 4층~지상 20층, 총 251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다. 안면 인식 기술이 적용된 커뮤니티부터 세심한 디테일의 세대 내부, 창덕궁 후원을 모티브로 한 한국형 자연주의 조경까지 주거 편의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끌어올린 점이 돋보인다.

◆ 발길 닿는 곳마다 AI와 맞춤형 서비스…오감을 깨우는 커뮤니티

올 7월 입주를 앞두고 막바지 단장에 한창인 오티에르 반포를 지난 8일 직접 둘러봤다. 단지에 들어서 가장 먼저 발걸음을 향한 곳은 약 3800㎡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이다. 입주민 전용 공간으로 들어서기 전, 안면 및 홍채 인식 기반의 첨단 스피드 게이트가 방문객을 맞이했다.

내부로 들어서자 공간의 성격과 시간대, 날씨에 맞춰 실시간으로 변하는 'AI 큐레이팅 음악'이 라운지를 은은하게 채웠다. 아파트 단지 최초로 적용된 이 큐레이션 시스템은 입주민의 일상에 감성을 더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공간 구획도 눈에 띄었다. 재택근무자나 은퇴 후 개인 업무를 보는 이들을 위해 마련된 '워크라운지'는 1인부터 6인까지 이용 가능한 11개의 스튜디오로 구성돼 있다. 복도 한편에 자리 잡은 '스마트팜'은 산소수를 이용해 입주민들이 직접 허브나 청경채 등을 수경으로 재배할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이다. 포스코이앤씨 시공 단지에서 산소수를 활용한 스마트팜이 들어선 것은 오티에르 반포가 처음이다.

입주민의 '연령대와 목적'에 따라 공간의 성격을 명확히 쪼개놨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학구열이 높은 반포동의 특성을 반영해 10대 학생들을 겨냥한 '프라이빗 독서실'은 외부 소음을 차단한 독립된 구역에 배치됐다. 사물함을 과감히 없애 짐 방치를 막고 쾌적성을 높인 디테일이 돋보였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서초구 '오티에르 반포' 내 조경 전경 2026.04.08 chulsoofriend@newspim.com

3040 직장인과 1인 창업자들을 위한 '워크라운지'도 마련됐다. 1인부터 최대 6인까지 들어갈 수 있는 11개의 스튜디오는 노트북만 펴면 개인 사무실이 될 만큼 밀도 있게 구성됐다. 이른바 '액티브 시니어'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힐링 공간도 있다. 평균 연령이 높은 조합원 세대의 취향을 세심히 배려한 모습이다. 바닥 파동석을 깐 '테라피라운지'에 누우면 통유리 너머로 사계절 변하는 정원을 감상하며 프라이빗한 찜질을 즐길 수 있다.

라운지 벽면 곳곳을 장식한 갤러리 수준의 미술품들도 발길을 멈추게 했다. 단지에 도입된 '아트워크 구독 서비스'의 일환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현재 커뮤니티에 시범적으로 그림 8점을 걸어두었다"며 "향후 입주민들이 전용 앱을 통해 월 구독료를 내고 원하는 작가의 그림을 세대에 걸고 3개월 주기로 교체하며 갤러리 같은 일상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 명품 마감재에 'K-조경' 조화…디테일 살린 주거공간

전용 150㎡ 펜트하우스 세대에 들어서니 5.5m 높이의 층고를 자랑하는 거실이 개방감을 선사했다. 핀란드산 원목마루와 유럽산 박판 타일이 어우러진 공간 곳곳에는 하이엔드의 철학이 묻어났다.

주방에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가구 베네타쿠치네와 독일산 한스그로헤 수전, 하부 흡입 환기 기능이 있는 엘리카 인덕션 등 명품 마감재가 적용됐다. 보조 주방에 음식물 쓰레기 투입구를 설치해, 1층으로 내려갈 필요 없이 세대 내에서 즉시 지하 처리실로 이송되도록 한 점이 돋보였다.

세심한 평면 설계도 눈길을 끌었다. 대형 평형의 특성을 살려 상층과 하층에 각각 주방을 배치했다. 부모와 자녀가 한 집에서 독립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셈이다. 조합원 세대에 한해 제공되는 전용 113㎡ 이상 일부 타입은 현관문 자체를 2개로 분리해 완벽한 세대 분리나 임대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창호는 독일 프로파인사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설치됐다. 단지 바로 앞에 8차선 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진출입로가 인접해 있음에도 창문을 닫자 외부 소음이 마법처럼 차단됐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교통 소음에 대한 우려가 무색할 정도로 차음과 단열 성능이 높은 최고급 창호를 적용했다"며 "외부의 번잡함을 완벽히 차단해 입주민이 집 안에서 온전한 쉼을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 오티에르만의 디테일"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서초구 '오티에르 반포' 전용 150㎡ 펜트하우스 내부 모습 2026.04.08 chulsoofriend@newspim.com

단지 내 산책로로 나서자 빌딩 숲 사이에서 자연주의 정원이 모습을 드러냈다. 하부에 회양목이나 철쭉을 인위적으로 둥글게 깎아놓는 기존의 일본식 조경에서 과감히 탈피했다. 대신 강원도 자작나무부터 제주도 윷놀이나무까지 100여 종의 자생 식물을 층층이 심어 아름다운 계곡을 걷는 듯한 자연스러움을 연출했다.

조경을 총괄한 현장 관계자는 "서양의 강렬한 시각적 화려함이나 일본의 정지된 조경이 아닌, 사계절의 변화를 담아내는 우리 고유의 웅장한 'K-가든'을 완성하기 위해 나무 한 줄까지 직접 골랐다"고 말했다.

시선을 위로 올리자 두 개의 동을 잇는 15층 높이의 스카이브릿지가 단지의 위용을 더했다. 포스코의 프리미엄 강건재인 포스맥(PosMAC)을 덧댄 입체적인 외관과, 건물일체형태양광(BIPV)을 품은 커튼월룩이 조화를 이뤘다. 유리섬유강화콘크리트(GFRC)를 활용한 유선형의 거대한 아트 문주는 밤이 되면 물결치는 듯한 고보 조명과 어우러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최고의 주거 공간과 맞춤형 하이엔드 서비스를 결집한 오티에르 반포는 오티에르의 핵심 가치를 가장 잘 보여주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층 스카이브릿지 아쉽지만 시세차익은 기대…자금 조달 능력 관건

스카이브릿지가 15층에 조성되는 점은 타 단지 대비 다소 아쉬운 대목으로 꼽힌다. 서울 내 한강뷰 주요 단지들은 통상 20~30층 이상의 높이에 스카이브릿지를 설치해 일대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했다. 탁 트인 조망과 드라마틱한 야경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포스코이앤씨 측은 "정북 방향의 일조 사선 제한 규정으로 인해 단지 최고 층수가 20층으로 낮게 결정되면서, 건축물의 최종 높이와 스카이브릿지 층수 역시 이에 맞춰 제한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서초구 '오티에르 반포' 내 조경 전경 2026.04.08 chulsoofriend@newspim.com

강남 입지에 압도적 상품성을 갖춘 오티에르 반포의 청약 일정은 이달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분양가는 7840만원으로 책정됐다. 수요가 가장 많은 84㎡ 기준 25억1500만~27억5600만원 선이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반포자이' 84㎡가 지난달 51억원에 손바뀜한 것을 감안하면, 당첨 시 약 20억원에 달하는 상당한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총 86가구다. 공사가 이미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후분양 아파트로 올 7월 바로 입주해야 하기 때문에, 당첨 직후 계약금부터 잔금까지 수십억원의 현금을 단기간에 융통해야 한다. 재당첨제한 10년, 거주의무 2년, 전매제한 3년이라는 규제가 묶여 있어 철저한 자금 계획이 필수적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오티에르 반포'의 성공적인 분양을 발판 삼아 강남권 핵심 정비사업 수주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지 인근에 신반포 19·25차 통합 재건축 사업 수주를 적극적으로 노리고 있다. 오티에르 반포를 통해 직접 입증한 시공 능력과 하이엔드 브랜드 가치를 내세워, 반포 일대에 거대한 '오티에르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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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AI 반감' 급속도로 확산"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인공지능(AI)의 성지인 미국 안에서 대중들의 AI 반감이 확산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간 18일 보도했다. 고용 불안과 전기료 상승에 대한 불만, 자녀 교육에 미칠 부정적 영향 등이 한데 버무려지면서 AI 산업의 고속 성장세가 무색할 만큼 AI에 반감을 드러내는 저항군들의 기세가 급속도로 자라나고 있다고 신문은 짚었다.  ◆ 미국 대중들의 AI 반감...중간선거 이슈로 부상 구글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에릭 슈미트는 최근 AI에 대한 청년들의 반감을 온몸으로 실감했다. 애리조나대 졸업식 연설자로 나선 슈미트가 연설을 이어가던 중 AI가 가져올 장밋빛 미래를 설파하는 대목이 나오자 학생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AI가 인간 삶을 더 나은 쪽으로 이끌 것이라는 빅테크 업계의 주장 혹은 낙관과는 판이한 민심이다.  지난달에는 텍사스의 20세 남성이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의 자택에 화염병을 투척한 사건도 있었다. 그는 오픈AI의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도 위협 행위를 벌인 혐의로 고소된 상태다. 인디애나폴리스의 시의원인 론 깁슨의 경우 데이터센터 건립안 승인 후 자택 현관문에 13발의 총구멍이 나는 것을 경험했다. 현관 매트 아래에는 "데이터센터 반대(NO DATA CENTERS)"라는 메모가 나왔고, 이틀 뒤에도 'F'자로 시작하는 욕설이 적힌 쪽지가 발견됐다. AI에 대한 대중들의 반감은 통계 수치로도 확인된다. 스탠퍼드대와 UC버클리가 진행한 최근 여론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미국이 AI 혁신을 가능한 한 더 빠르게 가속화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0%에 그쳤다. 공화당 지지층에서도 대략 절반만 호응했다. 데이터센터가 들어섰거나 들어설 예정인 동네의 민심은 더 흉흉하다. AI발 전력 수요 증가로 전기요금이 오르자 '이런 민폐도 없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미주리주 페스터스에서는 시의회가 6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을 승인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유권자들이 시의원 4명을 전원 축출했다. 메인주에서 애리조나에 이르는 여러 주의 지자체에서 신규 데이터센터 설립을 금지하는 조례안 제정이 진행되고 있다. 에릭 슈미트 전(前) 알파벳 회장 <출처=블룸버그> ◆ 일자리 불안·교육 불신이 만든 피로감 AI 확산에 따른 고용 불안은 언론 지상을 통해 시시각각 유권자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여러 기업들에서 감원 소식이 잇따르자 AI 자동화가 결국 사회적으로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대량 실업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노동자들 사이에서 늘고 있다. 학부모와 교육계에서는 AI가 교육의 질을 훼손하고, 학생들의 학습 태도와 정신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걱정이다. AI를 이용해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학생들의 일상이 되면서 'AI는 점점 똑똑해지는데 아이들은 갈수록 바보가 되어 간다'고 학부모들과 교육 종사자들은 한탄한다. 생성형 AI가 만들어낸 유해 콘텐츠(성적이고 폭력적인 콘텐츠) 때문에 내 아이가 오염될까 걱정하는 부모들도 늘고 있다. 이런 불안이 누적되면서 미국인들 사이에서는 "AI가 삶을 편리하게 만들 수는 있어도, 자녀 세대의 미래까지 맡길 수 있는 기술인지는 의문"이라는 회의론이 퍼지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대중의 불만이 쌓이면 정치를 움직이고 규제를 만들어 내기도 하지만 마가(MAGA) 진영 내 트럼프 행정부에 영향을 미치는 실리콘밸리 출신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은 게 현실이다. 가을 중간선거가 다가올수록 전통 마가 지지층인 백인 블루칼러와 뒤늦게 마가와 결탁한 실리콘밸리의 규제 해방론자들 사이에 반목 또한 커질 수 있다. 메타플랫폼스 AI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우리 집 뒷마당에는 No...빅테크 여론전 나서 대형 AI 기업과 인프라 사업자들의 경우 막대한 자금을 마련해 데이터센터 증설에 나섰지만 지역사회 반발이라는 벽 앞에 가로막힐 때가 적지 않다.  해당 동향을 추적하는 '데이터센터 워치'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사회의 반대로 차단됐거나 지연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는 최소 48건, 사업비 규모로는 총 1560억 달러에 달했다. 올해 1분기에만 지역 사회의 반발로 취소된 프로젝트는 20건에 달해 분기 기준 가장 많았다. AI 인프라 컨설팅업체 세미애널리시스의 딜런 파텔 CEO는 "몇 달 안에 오픈AI와 앤스로픽을 겨냥한 대규모 시위가 벌어질 것"이라며 "사람들은 AI를 싫어한다. AI의 인기는 이민세관단속국(ICE)이나 정치인보다도 낮다"고 꼬집었다. 민심이 나빠지자 AI 빅테크들은 여론전과 정치권 로비에 수억 달러의 자금을 들이고 있다. 전력 사용료를 더 내겠다는 약속과 함께 데이터센터는 많은 일자리와 풍요를 가져올 것이라는 홍보전도 병행 중이다. 오픈AI의 글로벌 대외 담당 책임자인 크리스 리헤인은 "AI를 두려움의 관점에서 쉼없이 이야기하면 당연히 두려움을 증폭시키게 된다"며 "에너지 비용과 아동 보호 등 구체적 문제 해결에 집중해 왜 이 기술이 국가와 세계에 이로운지 더 정교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osy75@newspim.com 2026-05-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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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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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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