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G가 9일 창원에서 NC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 비로 취소했다.
- LG는 4연승으로 상승세, NC는 구창모 선발로 맞불 놓았다.
- 취소로 구창모는 10일 삼성전, LG는 SSG전으로 이동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창원=뉴스핌] 남정훈 기자 = LG와 NC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결국 비로 무산됐다. 취소된 일정은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이날 창원에는 오전부터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오전 10시 무렵부터 빗줄기가 굵어졌고, 시간이 갈수록 그치지 않으면서 경기 개최가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다. 결국 오후 3시 30분 일찌감치 우천 취소가 결정됐다.

경기 취소로 양 팀의 흐름에도 미묘한 변화가 생겼다. LG는 최근 4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6승 4패, 공동 3위까지 도약한 상황이었다. 반면 NC는 5연승 이후 3연패에 빠지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고, LG와 같은 6승 4패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분위기 면에서는 LG가 우위였지만, 이날 선발 매치업을 고려하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었다.
NC는 이날 선발 투수로 토종 에이스 구창모를 예고한 상태였다. 구창모는 시즌 초반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개막전 선발로 나선 그는 두 차례 등판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며 2승 무패를 기록 중이다. 11이닝 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평균자책점 0을 유지하고 있어, 현재 리그에서 가장 위력적인 선발투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NC 이호준 감독도 경기 전 비 소식을 언급하며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LG에서는 비 오길 바랄 것"이라며 "우리 (구)창모를 만나기 싫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실제로 상승세를 타고 있던 LG 입장에서도 구창모와의 맞대결은 부담스러운 카드였다. 결과적으로 우천 취소가 결정됐고, LG는 까다로운 매치업을 피하는 모양새가 됐다.

전날(7일) 경기 흐름을 보면 LG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LG는 8일 경기에서 NC를 5-4로 꺾으며 연승을 이어갔다. 초반 0-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6회 천성호의 동점 투런 홈런으로 균형을 맞췄고, 8회초에는 오지환이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문성주, 신민재의 연속 안타로 추가점을 뽑아 승기를 굳혔다.
비로 인해 등판이 미뤄진 구창모는 하루 뒤 LG 대신 삼성을 상대한다. 그는 오는 10일 대구에서 열리는 삼성전에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LG 역시 일정 변화에 따라 다음 경기를 준비한다. LG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SSG와 맞붙으며, 선발 투수로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를 예고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