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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in창원] 독이 된 마무리 류진욱 조기 투입... "배재환으로 이닝 끝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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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준 NC 감독이 8일 LG전에서 류진욱을 조기 투입했다.
  • 오지환 인사이드파크 홈런 등으로 4-5 패배를 당했다.
  • 감독은 판단 실책을 인정하며 배재환 마무리를 후회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NC 이호준 감독 "상대 타자 고려한 투입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아쉬운 판단"

[창원=뉴스핌] 남정훈 기자 = NC의 이호준 감독이 8회 마무리 투수 류진욱을 앞당겨 투입한 선택에 대해 결과적으로는 판단이 빗나갔음을 인정, 후회 섞인 평가를 남겼다.

NC는 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와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4-5로 패했다. 전날(7일) 2점 차 승부에 이어 이날 역시 한 점 차로 무릎을 꿇으며 연이틀 접전 패배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NC의 이호준 감독. [사진 = NC 다이노스] 2026.04.09 wcn05002@newspim.com

경기 초반 흐름은 NC가 잡았다. 1회 박건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데 이어 4회에는 서호철의 적시 2루타가 터지며 2-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6회 들어 마운드에 오른 임지민이 천성호에게 동점 투런 홈런을 허용하면서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7회말 서호철이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다시 3-2 리드를 잡았고, NC가 분위기를 되찾는 듯했다.

승부의 분수령은 8회초였다. NC는 한 점 차 리드를 지키기 위해 배재환을 마운드에 올렸고, 그는 1사 후 문보경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곧바로 천성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2사 2루 상황을 만들었다. 여기서 이호준 감독은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다음 타자 오지환을 상대로 마무리 류진욱을 조기 투입한 것이다.

이 선택에는 분명한 근거가 있었다. 류진욱이 오지환과의 상대 전적에서 11타수 1안타로 강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또한 충분한 휴식을 취한 상태였기에 멀티 이닝 소화도 가능하다는 판단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기대와 달랐다.

지난 2일 창원 롯데전 이후 오랜만에 마운드에 오른 류진욱은 제구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초구와 2구가 연달아 볼이 되며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고,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던진 3구째 직구가 가운데 낮게 몰렸다. 이를 놓치지 않은 오지환은 강한 타구를 만들어냈다.

타구는 중앙 담장을 향해 크게 뻗었고, 중견수 최정원이 끝까지 따라가 점프 캐치를 시도했지만 공은 글러브를 스치지 못한 채 펜스를 맞고 튀어나왔다. 이후 좌익수 이우성과 우익수 박건우의 커버 플레이가 원활하지 못한 사이 타구는 길게 흐르게 됐고, 오지환은 이를 틈타 홈까지 파고들었다. 결국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 완성됐다.

[서울=뉴스핌] NC의 마무리 투수 류진욱. [사진 = NC 다이노스] 2026.04.09 wcn05002@newspim.com

이 한 방으로 흐름은 완전히 LG 쪽으로 기울었다. 류진욱은 이후 더 흔들렸다. 박동원에게 볼넷, 문성주에게 안타를 내준 뒤 신민재에게 적시타까지 허용하며 순식간에 3실점을 기록했고, 승패는 사실상 이때 결정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당시 상황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류진욱은 4일 휴식 후 등판이라 컨디션 자체는 문제가 없었고, 원래 아웃카운트 4개까지 맡길 수 있는 투수"라면서도 "다만 너무 코너워크에 집중하다 보니 결과가 좋지 않았다. 지금 돌이켜보면 배재환으로 이닝을 끝냈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대 타자와의 전적도 고려해 선택한 투입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아쉬운 판단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수비 장면에 대한 아쉬움도 언급했다. 그는 "작전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마지막 마무리가 부족했다"라며 "최정원도 타구 판단은 좋았지만 마지막 변화에 완벽히 대응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마운드 운영과 관련된 고민도 드러났다. 올 시즌 NC의 필승조로 떠오른 임지민은 팀이 치른 10경기 중 7경기에 등판하며 높은 의존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잦은 등판 여파로 체력 부담이 나타났고, 이날 경기에서도 동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임지민은 현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앞으로는 역할을 보다 명확히 설정해 기용할 계획이다. 기본적으로는 리드를 잡고 있는 상황에서, 5회 이후 언제든 투입할 수 있는 중간 소방수 역할을 맡기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번 시즌 NC의 필승조에 편성된 임지민. [사진 = NC 다이노스] 2026.04.09 wcn05002@newspim.com

최근 흐름에 대한 아쉬움도 감추지 않았다. NC는 상승세를 이어가다 LG와의 2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배해 3연패의 늪에 빠졌다. 모두 대패가 아닌 접전 끝 패배였다는 점에서 더욱 뼈아프다. 특히 두 경기 모두 필승조를 총동원하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한 부분은 향후 운영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 감독은 "지난해 우승팀과의 경기라 선수들이 다소 위축된 부분도 있었던 것 같다"라며 "LG 선수들은 1루까지 전력 질주를 철저히 한다. 그런 기본적인 플레이가 다음 상황을 만든다. 우리도 다시 한 번 강조해야 할 부분"이라고 짚었다.

이어 "큰 점수 차 패배보다 접전에서의 패배가 더 부담이 크다"라며 "접전 상황에서는 필승 자원을 모두 투입하게 되는데, 그럼에도 결과를 얻지 못하면 팀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주축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달고 있기에 이번 우천취소는 쉬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 감독도 "박건우(무릎 불편)와 박민우(허벅지 근육통) 모두 정상 컨디션은 아니다. 어제도 뛰면 살 수 있는 상황에서 무리하지 않았다. 무리하게 기용하다가 부상이 커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조절하고 있다. 선수들과 따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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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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