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조현 외교부 장관이 9일 아락치 이란 외교장관과 통화하며 중동 현안 논의 특사 파견에 합의했다.
- 조 장관은 미국-이란 휴전 합의를 환영하며 한국 선박 안전 통항과 국민 보호를 당부했다.
- 아락치 장관은 이란 입장을 설명하고 특사 파견을 환영하며 지속 소통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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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휴전 속 중동 정세 논의할 특사 보낸다
이란 측 해협 통제권 입장은 변수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중동 현안을 논의할 특사를 파견하기로 합의했다. 조 장관은 최근 미국과 이란이 맺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 전제 휴전 합의를 환영하는 한편 한국 선박의 안전한 통항을 거듭 당부했다.
9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오후 아락치 장관과 약 15분 동안 통화를 진행했다.
조 장관은 미국과 이란 양국이 휴전에 합의해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재개할 물꼬를 튼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성공적인 협상 타결로 중동 지역이 조속히 평화와 안정을 되찾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조 장관은 "이번 휴전을 기점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한국 선박을 비롯한 모든 배의 자유로운 항행이 빠르고 안전하게 재개돼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이란 내에 체류 중인 한국 국민의 안전 문제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아락치 장관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중동 상황과 관련한 이란 정부의 입장을 상세히 설명했다. 한국의 특사 파견 결정을 환영하며 향후 관련 사안을 두고 꾸준히 소통하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지난 7일(현지시각)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조건으로 2주간 휴전에 들어갔다. 미국은 해협의 완전 개방을 요구하는 반면, 이란은 자국의 해협 통제권을 주장해 세부 조건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실제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8일 공식 성명을 통해 모든 선박이 혁명수비대 해군과 협조해 자신들이 제시한 2가지 대체 항로를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락치 장관 역시 이번 통화에서 최근 언급된 이란 군과의 조율 및 기술적 한계에 대한 적절한 고려 등 통항 조건에 얽힌 구체적 내막을 전했을 것으로 풀이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