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푸틴 대통령이 9일 러시아 부활절 맞아 우크라이나 휴전 선언했다.
- 크렘린궁은 11일 오후 4시부터 12일 자정까지 32시간 전면 휴전 발표했다.
- 젤렌스키 대통령도 상호주의로 휴전 동참 의사 밝히며 주목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정교회 부활절을 맞아 우크라이나와 일시적 휴전을 선언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도 상호주의에 따라 휴전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단기간이나마 교전 중단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9일(현지시간) 부활절을 계기로 오는 11일 오후 4시부터 12일 자정까지 약 32시간 동안 전면적인 휴전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한국시간 기준으로는 11일 오후 10시부터 13일 오전 6시까지에 해당한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휴전과 관련해 모든 전선에서 전투 행위를 중단하도록 지시했다. 다만 우크라이나 측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라는 주문도 함께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크렘린궁은 이번 조치가 우크라이나 측의 상응하는 대응을 전제로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10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크라이나는 이미 부활절 휴전에 대한 제안을 해왔으며, 이에 맞는 행동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사실상 러시아의 제안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셈이다.
그는 "국민에게는 위협이 없는 부활절이 필요하며, 이는 평화를 향한 실제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휴전 이후에도 공격 재개를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휴전 선언은 종교적 상징성이 큰 부활절을 계기로 한 인도적 조치로 해석되지만, 실제 전투 중단으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4월에도 부활절을 맞아 약 30시간의 일방적 휴전을 선언한 바 있으나, 당시에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은 서로가 공격을 지속했다고 비난하며 실질적인 휴전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이에 따라 이번에도 양측이 실제로 교전을 멈출지, 또는 단순한 정치적 메시지에 그칠지 지켜볼 대목이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