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FIFA가 10일 북중미 월드컵 심판 170명을 발표했다.
- 한국 심판은 주심·부심·VAR 모두 포함되지 않았다.
- K리그 오심과 경험 부족으로 4개 대회 연속 배제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본선 실패한 중국 포함 일본 등 아시아 7개국 주심 배출
K리그 심판 잦은 오심·운용 능력 부족... FIFA 신뢰 잃어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심판진이 역대 최대 규모로 꾸려졌지만 명단 어디에서도 한국 심판의 이름은 찾을 수 없었다.
FIFA는 1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심판 명단을 발표했다. 주심 52명, 부심 88명, 비디오 판독(VAR) 심판 30명 등 총 170명이다. 2022 카타르 대회(총 129명)보다 41명이 늘어난 역대 최다 규모다. FIFA는 "6개 대륙 연맹, 50개 회원국에서 선발된 가장 포괄적인 심판진"이라며 "지난 수년간 FIFA 주관 대회와 국내·국제 대회에서 보여준 기량의 일관성을 기준으로 '퀄리티 퍼스트' 원칙에 따라 뽑았다"고 설명했다.
한국 심판은 주심·부심·VAR를 통틀어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한국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정해상 부심 이후 브라질(2014), 러시아(2018), 카타르(2022), 북중미(2026)까지 4개 대회 연속 월드컵 심판을 배출하지 못하게 됐다. 주심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2002 한일 월드컵 김영주 이후 6개 대회 연속 '0명'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들에선 일본, 호주,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우즈베키스탄 심판이 주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월드컵 본선에 나서지 않는 중국도 마닝 주심을 포함해 부심·VAR 각 1명씩을 배출했다. 한국만 빠진 셈이다.
아시아축구의 맹주인데 왜 한국 심판만 찬밥일까. 국제 무대에서 K리그 심판들의 잦은 오심과 부족한 경기·커뮤니케이션 능력으로 FIFA·AFC의 신뢰를 잃었고 후보군에서 계속 뒤로 밀린 탓이다. 2010년 이후 월드컵뿐 아니라 U-20 월드컵, 클럽 월드컵 등 주요 대회 배정이 끊기면서 경험과 인지도를 갖춘 엘리트 심판 풀을 키울 기회 자체가 사라진 것도 악순환을 키웠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 심판진 명단에는 여성 심판 6명(주심 2명·부심 3명·VAR 1명)이 포함됐다. FIFA는 "카타르 대회에서 시작된 여성 심판 기용 기조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