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우아한형제들이 10일 지난해보다 22% 증가한 5조283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 음식배달과 B마트 중심 퀵커머스가 성장을 주도하며 배민클럽 주문이 50% 차지했다.
- 라이더 인건비 등 비용 27% 증가로 영업이익은 7%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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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마트·장보기 급성장, 구독 확대 성과…외주용역비 41% 늘어 수익성 압박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지난해 연간 매출 5조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다만 비용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하며 수익성은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10일 공시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5조2,83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2010년 서비스 시작 이후 처음으로 연 매출 5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5,929억원으로 전년(6,704억원) 대비 약 7% 감소했다.

매출 성장은 음식배달과 중개형 커머스 사업이 주도했다. 해당 부문 매출은 4조4,956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특히 '배민B마트'를 중심으로 한 퀵커머스와 장보기·쇼핑 서비스 확대가 외형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직매입 기반 상품매출도 7,811억원으로 3.2% 증가했다.
구독형 서비스인 '배민클럽'도 성장세를 보였다. 배민 측에 따르면 전체 주문의 약 50%가 구독자로부터 발생했으며 이는 고객 충성도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커머스 부문에서는 오프라인 유통 채널과의 제휴 확대가 눈에 띈다. 편의점, 기업형 슈퍼마켓(SSM), 대형마트 등이 입점한 장보기·쇼핑 서비스 매출은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 입점 매장 수 역시 2022년 약 2,200개에서 현재 약 2만4,000개 수준으로 확대됐다. 같은 기간 주문 수도 약 70% 늘었다.
이용자 활동성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12월 기준 월 10회 이상 B마트를 이용한 고객 수는 전년 대비 약 두 배 늘었으며, 주 1회 이상 주문 고객은 약 50%, 주 2회 이상 주문 고객은 약 75% 증가했다.
다만 비용 부담은 확대됐다. 지난해 영업비용은 4조6,901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특히 라이더 인건비 성격의 외주용역비는 3조1,542억원으로 41% 늘어나며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 매출 증가폭보다 비용 증가폭이 커지면서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배민 관계자는 "배달 품질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해왔다"며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혁신을 통해 외식 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