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지마켓이 14일 지난달 거래액 12% 객단가 10% 증가했다.
- 셀러 수 3만6000명 늘고 수익형 셀러 3% 증가했다.
- 동남아 역직구 판매액 150% 늘며 글로벌 확장 가속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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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지마켓이 올해 들어 거래액(GMV)과 객단가가 동반 증가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지마켓이 지난해 '5년 내 거래액 2배' 목표를 제시한 뒤 올해를 실적 반등 원년으로 선언한 가운데, 지난 1분기부터 성장 지표가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는 모습이다.

◆거래액·객단가 동반 증가…반등 흐름 본격화
14일 지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회사의 평균 객단가는 전년 동월 대비 10% 늘었고, 거래액은 12% 증가했다.
지난 1~2월 두 달간 1~2%대 성장에 그쳤던 거래액은 지난달 들어 두 자릿수로 뛰며 반등 폭을 키웠다. 홈페이지와 앱을 직접 찾는 고객의 거래액도 13% 증가해 충성고객 기반 확대 가능성도 확인됐다.
셀러(seller) 확대 전략도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달 등록 셀러 수는 66만 명으로 1년 전보다 3만6000명 증가했고, 월 5000만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수익형 셀러도 3% 늘었다.
이는 JBP(Joint Business Partnership, 업무제휴) 확대와 중소 셀러 지원 정책 등 '셀러 중심 투자' 전략이 효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지마켓은 올해 셀러 성장을 위해 1년 동안 5000억 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이행 중이다.

◆新성장 핵심 '역직구'…글로벌 확장 가속
지마켓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인 전략들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지마켓은 지난해 "앞으로 G마켓의 G는 Global"이라며 셀러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셀러의 해외 진출 확대는 곧 수출 증가로 이어진다.
실제 동남아시아 5개국(말레이시아·베트남·싱가포르·태국·필리핀) 대상 역직구 판매액은 두 달 만에 150% 가까이 증가하며 해외 확장 전략이 힘을 받고 있다. 지난달 라자다의 대표 할인 행사인 '더블데이(3월 3일)'에서는 지마켓 셀러들의 동남아 진출 이후 역대 최대 거래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마켓은 라자다에서 판매되는 연동 상품을 올해 안에 연초 대비 2.5배로 확대해 수출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동남아를 넘어 서아시아와 유럽 등으로 진출 지역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지마켓은 내년까지 양적 성장에 집중해 오픈마켓 1위 기반을 다진 뒤, 2028년부터 수익 창출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제임스 장 지마켓 대표는 "국내 1등 오픈마켓으로 올라서기 위해 올해와 내년 양적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2028년부터는 수익 창출도 본격 실현하겠다"며 "고객과 셀러 모두 가장 신뢰하는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빠른 시일 내 현실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