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이스라엘 인권 침해를 비판했다.
- 팔레스타인 가자 아동 단체와 바르구티가 감사 서한을 보냈다.
- 이들은 연대 메시지에 희망을 되찾고 증언 기회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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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스라엘의 인권 침해 행위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이재명 대통령에게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생존 아동들과 팔레스타인의 상징적 인권 운동가가 감사 서한을 보내왔다.
팔레스타인평화연대는 14일 가자지구 생존 아동 단체인 '생존자들의 메아리'와 최장기 수감 기록을 가진 나엘 알-바르구티가 이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 2통을 공개했다.
이들은 이 대통령의 발언이 단순한 정치적 수사를 넘어 억압받는 민족에게 존엄성과 희망을 되찾아주는 연대의 메시지였다고 평가했다.

◆ 가자 아동들 "우리의 목소리 들어준 李대통령…희망 되찾아준 연대 메시지"
가자지구의 전쟁 속에서 살아남은 아동들로 구성된 '생존자들의 메아리(Echo of the Survivors)'는 서한에서 이 대통령의 지지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단체를 대표해 서한을 쓴 15세 소녀 라마 아드함 아이드는 "가자지구 아동을 지지하는 대통령의 공개적 입장은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며 "그 말씀은 우리에게 존엄성과 인간성, 그리고 희망의 감각을 되찾아 주는 연대의 메시지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유니세프(UNICEF) 자료를 인용해 아동 1만 4000명 사망, 3만 명 부상 등 가자지구가 직면한 참혹한 현황을 전달했다. 특히 "우리는 아동 100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구성해 이 대통령님을 직접 대면하거나, 어떠한 형식을 통해서라도 우리가 목격한 참혹한 현실을 전달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직접적인 증언의 기회를 정중히 요청했다.

◆ '45년 수감' 바르구티 "한국의 아픈 역사와 공명… 자유 위한 기둥 되어달라"
기네스북에 등재된 최장기 정치 수감자로서 최근 출소한 나엘 알-바르구티도 이 대통령에게 지지와 행동을 호소하는 편지를 보냈다. 바르구티는 이 대통령의 행보를 "진정한 인도주의적 가치에서 비롯된 입장"이라고 평가하며 "오늘날 우리 민족이 겪고 있는 고통은 과거 한국인들이 스스로 겪었던 탄압과 비인도적 행위 등의 경험과 공명하고 있다"고 적었다.
그는 이 대통령이 국제무대에서 팔레스타인 인민의 자결권과 난민의 귀환 권리를 지지해 줄 것을 요청하는 동시에, 여전히 감옥에 갇혀 있는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의 인권 침해 종식을 위한 국제적 노력을 이끌어달라고 호소했다. 바르구티는 "대통령께서 앞으로도 자유를 위한 목소리이자 인간 존엄을 수호하는 기둥이 되어 주시리라 믿는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지난 10일 엑스에 무장한 이스라엘 군인들이 한 사람을 건물 옥상에서 떨어뜨리는 영상이 담긴 글을 공유하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국제인도법은 준수돼야 하며 인간의 존엄성 역시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로 지켜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인권은 최후의 보루이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라며 "뼈아픈 상처 위에 남겨진 교훈을 반복된 참혹극으로 되풀이해선 안 된다"고 했다.
the13o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