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건설주가 15일 중동 인프라 재건 기대에 강세 보였다.
- 대우건설 21.49%·GS건설 12.42% 급등하며 업종 거래대금 1.8조원 달했다.
- iM증권 삼성E&A·현대건설 최선호주 상향하며 중동·원전 수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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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전쟁 여파로 제동이 걸렸던 중동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가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건설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2분 기준 대우건설은 전일 대비 5050원(+21.49%) 오른 2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건설은 4650원(+12.42%) 오른 4만2100원, 현대건설은 7800원(+4.41%) 오른 18만4500원, DL이앤씨는 5500원(+5.56%) 오른 10만4500원, 삼성E&A는 1300원(+2.51%) 오른 5만31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건설업종 전체 거래대금은 1조7857억원에 달했다.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 재개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란 전쟁으로 피격됐던 중동 에너지 인프라 시설의 재건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건설주 매수세를 자극했다. 노르웨이 에너지 컨설팅 기업 리스타드에너지(Rystad Energy)에 따르면 중동 에너지 시설 재건에 약 250억 달러가 필요하고 이 중 설계·건설(EPC) 비용이 88%를 차지한다. 이란 전쟁 기간 중동 내 정유, 가스, 액화천연가스(LNG) 등 시설이 광범위하게 공격받으며 원유 생산이 일평균 900만 배럴, 가스 생산이 235만cf/d 중단됐다.

iM증권은 이날 건설 섹터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Neutral)에서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하고 삼성E&A와 현대건설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글로벌 원전 발주 트렌드 가속화 ▲한국의 대미투자 관련 미국 인프라 건설 참여 가능성 ▲이란 전쟁 이후 중동 재건 수요 기대감 등 세 가지를 건설주 추가 상승 근거로 꼽았다.
삼성E&A에 대해서는 목표주가를 5만6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삼성E&A는 중동 내 경쟁력 높은 소수 EPC사 중 하나로 중동 재건 수요 발생 시 가장 많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실제 삼성E&A는 중동에서 전체 매출의 50% 수준이 발생하고 수주잔고 9조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동 누적 수주액도 486억 달러에 달한다. 지난해 말 완공한 바레인의 바프코(Bapco) 정유 시설은 화재로 불가항력을 선언, 해당 플랜트의 정비 수요도 추가로 기대된다.
현대건설에 대해서는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했다. 글로벌 원전 개발 본격화와 현대건설의 구체적인 원전 파이프라인을 고려해 원전 사업 가치를 18조원으로 산정했다. 2026년 2분기 미국 펠리세이즈 소형모듈원자로(SMR)-300 착공, 프로젝트 마타도르(Project Matador, 2GW)의 기본설계(FEED) 완료 및 EPC 계약 체결이 예정돼 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건설사의 추가 주가순자산배율(PBR) 상승 여지는 충분하다"며 "에너지 수급 불안정성을 해소하기 위한 글로벌 원전 발주 트렌드 가속화, 한국의 대미투자 관련 미국 인프라 건설 참여 가능성, 이란 전쟁 이후 중동 재건 수요 기대감이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