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혜성이 16일 메츠전에서 홈런과 호수비로 다저스 승리를 이끌었다.
- 로버츠 감독이 김혜성의 활약을 치켜세우며 기회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 13일 챌린지 실패 비판 후 공수 맹활약으로 감독 마음을 돌려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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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혜성(LA 다저스)의 공수 맹활약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마음을 돌려세웠다.
김혜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 유격수,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시즌 1호 홈런을 포함한 맹활약으로 팀의 8-2 승리를 견인했다.
방망이는 2회부터 불을 뿜었다. 0-0으로 맞선 2회말 2사 2루 상황, 김혜성은 메츠 선발 클레이 홈즈의 시속 151.9km 싱커를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자신의 빅리그 마수걸이포이자 이날 경기의 결승타였다. 더그아웃으로 돌아온 김혜성에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해바라기씨를 뿌리며 축하했다.

8회초 두 차례 호수비도 화려했다.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강습 타구를 안정적으로 처리한 데 이어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의 시속 178km짜리 총알 같은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낚아챘다. ESPN 중계진이 "엄청난 수비"라며 경탄을 금치 못할 정도의 하이라이트 필름이었다.
경기 후 로버츠 감독은 8회 호수비 장면에 대해 "정말 멋진 수비였다"고 칭찬하더니, 2회말 홈런에 대해서도 "0-0의 팽팽한 상황에서 홈런으로 우리 팀 분위기를 살렸다. 하위 타선 선수들이 계속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김혜성은 경기에 나설 때마다 어떻게든 팀 승리에 기여하고 있다. 점점 더 많은 기회를 얻으면서 활약하고 있어 기쁘다"고 덧붙여 며칠 전의 냉담한 핀잔과는 딴판이었다.

김혜성은 지난 13일 텍사스전에서 삼진 판정에 ABS(자동 볼·스트라이크) 챌린지를 걸었다가 실패했고, 이로 인해 팀의 챌린지 기회를 일찌감치 모두 소진했다. 경기 후 로버츠 감독은 "그 상황에서의 챌린지는 잘못된 판단"이라며 공개적으로 비판했고, 현지에서는 김혜성의 마이너리그 강등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