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32년 경력의 전직 기자 김효원 작가가 강원도 영월의 텃밭을 오가며 보낸 시간을 담은 농사 에세이를 출간했다.
- 아버지와의 이별 후 남겨진 고향 밭을 일구며 5도 2촌 생활을 시작한 저자는 실패와 시행착오 속에서 자연의 질서를 배웠다.
- 아버지가 남긴 땅을 일구는 과정에서 저자는 무뚝뚝하게만 느꼈던 아버지를 한 명의 인간으로 온전히 이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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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삶은 언제나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하지만 다시 씨앗을 심는 일이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그리고 그 과정이 우리를 더 단단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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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 경력의 전직 기자 김효원 작가가 강원도 영월의 텃밭을 오가며 보낸 시간들을 담은 농사 에세이 '놀고 먹고 싶었는데 100평 텃밭이 생겼다'를 내놓았다.
아버지와 갑작스러운 이별, 그리고 남겨진 고향의 밭을 차마 외면할 수 없었던 저자는 얼떨결에 5도 2촌(일주일에 5일은 도시, 2일은 시골) 생활을 시작한다. 도시에서 살아온 저자가 강원도 영월의 텃밭을 오가며 보낸 시간들을 담았다.
평일에는 회색빛 도심에서, 주말에는 흙먼지 날리는 강원도 영월에서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기대와 달리 고단하고 서툰 날들의 연속이지만 그 과정에서 저자는 조금씩 삶의 다른 결을 배워간다.
처음 해보는 농사는 실수 투성이었고, 실패의 연속이었다. 애써 키운 작물은 쉽게 무너지지만, 심지 않은 잡초는 누구보다도 잘 자라는 아이러니 속에서 저자는 자연의 질서와 삶의 균형을 배운다.
무엇보다 아버지가 남긴 땅을 일구며 저자는 아버지의 궤적을 더듬는다. 그가 왜 새벽마다 밭으로 나갔는지, 왜 그토록 묵묵히 농사를 지었는지를 몸으로 이해하게 된다. 아버지가 남긴 낡은 일기를 넘기며, 저자는 무뚝뚝하게만 느꼈던 아버지를 가족이라는 틀을 넘어 '한 명의 인간'으로 온전히 이해하게 된다.
저자인 김효원 작가는 32년의 언론인 생활을 했다. 스포츠서울에서 컬처앤라이프부장, 연예부장, 경제부장, 골프산업국장 등을 역임했다. '도시정원'(2014), '근접응시'(2015), '고양時'(2019) 등 3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매혹'(2009), '트라이 앵글'(2010), '정선과 비해당정원'(2014), '거울'(2015), 인터콘티넨탈호텔 아트페어 '하정민 and the lady'(2015), '회상-비전'(2019), '프린트 메이킹'(2021), '조각가의 탈레스만'(2021),'EVERY DAY, ART'(2021)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가했다. 동화 '판다 바오바오의 모험'에 그림작가로 참여했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