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FATF가 17일 미국 워싱턴 IMF 본부 장관회의에서 자금세탁 방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 회원국들은 2024~2026 성과를 보고하고 효과적 기준 이행 등 우선순위를 승인했다.
- 한국 금융정보분석원장은 동남아 스캠 대응 사례를 소개하며 글로벌 공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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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위협 대응 위한 정보 공유 강화 공감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IMF 본부에서 장관회의를 열고,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확산금융 방지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해 다자 협력을 통해 불법 금융에 공동 대응할 것을 약속했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는 IMF 춘계 회의 주간인 17일에 워싱턴 D.C IMF 본부에서 개최한 장관회의는 한국·미국·중국·일본 등 38개국 장관과 GCC·EU 대표가 참석한 것으로, 2년마다 열리는 고위급 협의체다.

◆ 지난 2년 성과 보고·향후 우선순위 승인
멕시코 출신 엘리사 마드라조 FATF 의장은 2024~2026년 업무 성과를 보고했다. 제5차 라운드 상호평가의 효과적 이행, 글로벌 네트워크(전 세계 약 200여 개국)의 기준 이행 효과성 제고, 민간 부문 지원, 기술 진화에 따른 금융 리스크 해소 등이 주요 성과로 소개됐다.
회원국 장관들은 향후 2년간 ▲효과적인 위험기반 기준 이행 지원 강화 ▲진화하는 위협에 대한 선제적 대응 지원 ▲엄정한 상호평가를 통한 책임성 확보를 전략적 우선순위로 승인했다. 신임 의장은 영국의 자일스 톰슨이 맡는다.
◆ "사기 범죄·가상자산, 글로벌 공조 절실"
공동선언문에서 회원국들은 디지털화·고속화되는 금융환경 속에서 위험기반 접근법(RBA)의 실질적 적용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사기 범죄를 글로벌 위협으로 규정하고, 네트워크 차원의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가상자산 분야에서는 국제기준의 신속한 이행을 주문했고, AI 등 첨단 기술의 책임 있는 활용도 약속했다.
◆ 한국 대표단, 동남아 스캠 대응 사례 소개
금융위원장을 대신해 회의에 참석한 이형주 금융정보분석원장은 최근 한국인이 연루된 동남아 스캠 단지에 대한 한국 정부의 강력 대응 사례를 소개하며, 초국가 조직범죄 척결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의 실질적 협력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회의 계기에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 앤드리아 객키 국장과 별도 면담도 가졌다. 양측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초국가 범죄 조직 대응을 위한 정보 교환 강화에 공감하고, AML 선진국으로서 저역량 국가 지원을 주도하기로 했다.
미국 FinCEN은 규정 준수 여부 중심의 기존 감독 방식에서 벗어나 금융회사의 실제 위험도를 평가하는 위험기반 감독 체계로 AML 프로그램을 개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도 이 방향성에 공감하며, 제5차 FATF 상호평가 대비와 실질적 범죄 예방 성과 제고를 위해 위험기반 접근 및 감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AML 정책을 재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정보분석원은 이번 선언을 통해 표명한 국제사회에 대한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고, FATF 국제기준의 제·개정 논의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