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치킨값 안 올린다"…BBQ 결단에 업계 '버티기 전선' 형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제너시스BBQ가 20일 치킨 가격 동결을 선언했다.
  • 원가 상승분을 본사가 전부 부담하며 시장 안정을 꾀했다.
  • AI 확산과 원재료 급등으로 업계 가격 인상 우려가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bhc·교촌도 인상 계획 없어…업계 전반 '가격 방어' 기조
살처분 3.5배 급증…닭고기 수급 불안 장기화
유가·사료·튀김유 동반 상승…원가 압박 심화
점주 과잉 발주·품절 속출…'언제까지 버틸까' 관건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과 중동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치킨 가격이 3만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제너시스BBQ가 전격적으로 가격 동결 방침을 공식화하며 시장 안정에 나섰다. 원가 상승 압박이 극심한 상황에서 본사가 이를 전면 부담하겠다고 밝힌 것은 이례적인 조치로, 업계 전반에 미치는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전날 원가 상승분을 본사가 모두 떠안고 소비자 판매가와 가맹점 공급가를 인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근 닭고기 수급 불안과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점주들의 불안이 커지고,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가격 급등 우려가 확산되자 선제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BBQ 측은 수십억 원 이상의 추가 비용 부담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중동사태여파로 석유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는 가운데 닭고기, 튀김유 등 모든 원부재료비 인상으로 심각한 원가 압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치킨 판매 가격과 패밀리(가맹점) 공급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 [사진= 제너시스BBQ]

다른 주요 프랜차이즈들도 유사한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bhc는 매입 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본사가 이를 감내하며 공급가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고, 교촌에프앤비 역시 별도의 가격 인상 계획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특히 교촌은 원료 수급 불안에 대응해 메뉴 전략과 공급 체계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부분육 수급 차질에 따라 '콤보' 메뉴 구성을 조정한 데 이어 최근에는 '반반윙박스 20p' 등 윙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수요 분산에 나섰다. 동시에 태국산 원료육 도입 등 공급망 다각화를 통해 수급 안정성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치킨 업계는 전반으로 심각한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있다. 국제 유가 상승은 물류비와 에너지 비용을 끌어올렸고, 곡물 가격 변동성 확대는 사료비 상승으로 이어지며 닭고기 가격 전반을 밀어 올리고 있다. 여기에 튀김유와 포장재, 식자재 가격까지 동반 상승하면서 원가 부담은 전방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15일 서울 시내의 한 치킨매장 앞으로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사진=뉴스핌DB]

특히 AI 확산에 따른 공급 충격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축산업계에 따르면 2025~2026년 동절기 육용 종계 살처분 규모는 44만 마리로 전년 대비 3.5배 증가했다. 병아리 입식 감소로 이어지며 향후 닭고기 공급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도 다음 달 육계 도축 마릿수가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며 수급 불안을 뒷받침했다.

닭고기 가격 상승도 현실화되고 있다. 하림과 마니커 등 주요 업체들이 납품가를 5~10% 인상하면서 소매 가격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배달 플랫폼 수수료와 각종 프로모션 비용까지 더해지며 수익성 압박은 한층 심화되는 모습이다.

실제 현장에서는 공급 차질이 가시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다양한 치킨 프랜차이즈 중 일부에서는 본사 공급 물량이 제한되면서 가맹점에서 잦은 메뉴 품절이 발생하고 있으며, 점주들이 물량 확보를 위해 과잉 발주에 나서는 등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가맹점 운영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결국 현재의 가격 동결 기조가 언제까지 유지될 수 있을지가 업계의 최대 관심사다. 단기적으로는 본사가 비용을 떠안고 메뉴 조정과 공급망 개선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원가 상승과 수급 불안이 지속될 경우 가격 인상 압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 가격은 동결돼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곳도 많다"며 "특히 중소업체는 현재 구조를 장기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Z폴드8 사전예약 美 30%↑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8'이 국내를 넘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미국에서는 역대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빠른 사전예약 흐름을 보였고, 국내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최대 사전예약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 흥행에서 눈에 띄는 점은 단순한 판매량 증가를 넘어 구매층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짧고 넓어진 '여권형' 디자인과 개선된 휴대성을 앞세운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중장년 남성 중심이던 소비자층도 10~30대와 여성으로 확대되면서 폴더블폰 대중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갤럭시 Z폴드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 美 30%·유럽 20%↑…한국선 144만대 '신기록'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에 따르면 갤럭시 Z8 시리즈는 미국에서 사전예약 첫 12일을 기준으로 역대 Z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은 예약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미국 시장 판매 동향을 보면 갤럭시 Z폴드8과 폴드8 울트라의 합산 사전예약은 기존 폴드 시리즈 최고 기록보다 30% 증가했다. 특히 일반형 폴드8이 이동통신사와 유통업체 전체 사전예약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기존 플립 사용자들이 폴드로 이동하는 흐름도 뚜렷했다. 전작 출시 당시와 비교해 갤럭시 Z플립을 사용하다 폴드8 또는 폴드8 울트라를 사전예약한 고객은 3배 이상 늘었다. 기존 폴드 사용자뿐 아니라 다른 폼팩터의 스마트폰 이용자까지 폴드8으로 유입되고 있는 셈이다. 유럽에서도 전작을 웃도는 성적을 냈다. 출시 첫 11일간 Z8 시리즈 사전예약은 Z7 시리즈보다 20% 이상 증가했고, 삼성전자가 세운 사전예약 목표도 정식 출시 전에 넘어섰다. 일반형 폴드8이 전체 예약의 약 40%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폴드8 울트라와 폴드8, 플립8은 7일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총 144만대가 예약됐다. 전작 폴드7·플립7 시리즈의 104만대보다 약 39% 증가한 규모로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예약 가운데 가장 많다. 이 가운데 폴드8이 약 70%를 차지하며 전체 흥행을 주도했다. 갤럭시 Z 시리즈 출시 이후 분기별 예상 출하량 추이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일본에서는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폴드8 256GB 모델의 상당수 색상이 품절됐다. NTT도코모·au·소프트뱅크·라쿠텐모바일 등 일본 4대 이동통신사가 모두 삼성 폴드 모델을 판매하는 등 유통 기반도 확대됐다. 중국에서는 폴드8이 티몰과 징둥닷컴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배송 지연도 발생하고 있다. 다만 인도에서는 폴드8 울트라가 사전예약의 약 60%를 차지하며 다른 주요 시장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 '아재폰' 벗어난 폴드…1030·여성까지 확산 이번 흥행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판매량뿐 아니라 소비자층의 변화다. 그동안 폴드 시리즈는 대화면과 멀티태스킹, 업무 생산성을 중시하는 중장년 남성 중심의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폴드8에서는 10~30대와 여성 고객의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국내 Z8 시리즈 사전예약 고객 가운데 기존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는 약 62%로 전작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삼성닷컴 기준으로는 10~30대 구매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으며, 이 연령대가 가장 많이 선택한 모델도 폴드8이었다. 특히 10~30대 여성의 폴드8 구매는 전작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 짧고 넓어진 '여권형' 통했다…업무용서 일상폰으로 폴드8의 달라진 디자인과 사용성이 소비자층 확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폴드가 넓은 화면을 활용한 멀티태스킹과 업무 생산성에 무게를 뒀다면 폴드8은 무게와 두께를 줄이고 화면을 기존보다 짧고 넓게 만들면서 일상적인 스마트폰으로서의 사용성을 강화했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에 가까운 형태로 사용할 수 있고 펼치면 넓은 화면으로 동영상과 소셜미디어(SNS), 웹서핑, 독서 등을 즐길 수 있다. 기존 폴드의 대화면이라는 장점을 유지하면서 휴대성과 콘텐츠 소비 경험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도 이 같은 변화를 폴드8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짧고 넓어진 본체가 휴대하기 편하면서도 독서와 동영상 시청, 웹 브라우징 등에 적합해 폴드8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평가다.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일반형 폴드8은 인도를 제외한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부분 지역에서 Z8 시리즈의 초기 판매를 이끌고 있다. 최고 사양과 카메라를 앞세운 폴드8 울트라보다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폴드8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폴더블폰의 소비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 Z8 시리즈의 출시 첫해 출하량이 Z7 시리즈보다 두 자릿수 증가하고 Z6 시리즈와 비교하면 7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관건은 사전예약 이후 흐름이다. 초기 판매에는 보상판매와 할부, 사은품 등 출시 프로모션 효과가 반영돼 있다는 것이다. 또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글로벌 폴더블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층을 넘어 일반 스마트폰 사용자와 젊은층, 여성까지 소비자층을 넓힐 경우 삼성전자가 시장 주도권을 이어가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syu@newspim.com 2026-08-10 11:07
사진
국방부, 용산 옛 청사서 첫 브리핑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 브리핑룸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2026.08.10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라 2022년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옮긴 뒤 약 4년 만에 옛 청사 복귀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부서별 이전 작업을 시작했으며, 주요 부서와 출입기자실 등을 순차적으로 옮긴 뒤 장관실 이전을 끝으로 오는 14일쯤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국방부와 합참이 한 청사를 함께 쓰던 체제도 종료된다. gomsi@newspim.com 2026-08-10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