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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5조 유입 속 코스피 사상 최고 경신…'조선·2차전지'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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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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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외국인 자금 유입으로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G20 국가 중 26.4% 상승률로 1위를 기록했다.
  • 외국인은 반도체 대형주 중심에서 조선·2차전지·전력기기 등으로 매수를 확산시키며 업종 전반의 상승을 주도했다.
  • 글로벌 자금이 미국 중심 구조를 유지하면서 상대적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된 국내 증시로 유입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지정학 변수에도 강세 지속…G20 상승률 1위
외국인 매수 2.8조, 삼성전자·SK하이닉스 집중
비반도체 '조선·2차전지·전력기기' 동반 유입
미국 중심 투자 속 차익실현…한국 증시 유입 확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4월 외국인 자금 유입을 중심으로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상승률이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증시 대비 강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시장은 반도체 랠리를 넘어 수급과 업종 전반으로 확산되는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외국인은 4월 들어 순매수로 전환하며 시장 방향을 주도하고 있다.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됐던 매수는 조선·2차전지·전력기기 등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해외 투자에서도 미국 중심 매수와 일부 지역 차익실현이 병행되며 글로벌 자금 재배치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 G20 1위 상승률…코스피 사상 최고치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코스피는 4월 1일 5478에서 전날 6417까지 상승하며 약 17%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중동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상승률은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달 코스피 상승률(종가 기준)은 26.4%로 1위를 기록했다. 일본 닛케이225(15.2%), 튀르키예 BIST100(13.2%), 인도 센섹스(9.1%), 미국 S&P500(8.9%) 등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 연초 이후 누적 상승률(1~4월) 역시 51.6%로 G20 국가 중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 대비 상대적 강도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구간으로 평가된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22일 오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29.46 포인트(0.46%) 상승하며 6417.93으로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4.22 yym58@newspim.com

이번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는 외국인 수급 변화가 꼽힌다. 외국인은 4월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5조원대 순매수로 전환하며 시장 방향을 주도하고 있다. 1월 1185억원 순매수에 그쳤던 외국인은 2월과 3월 각각 21조731억원, 35조8806억원을 순매도했지만, 4월 들어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이날 기준으로도 외국인은 거래대금 기준 5121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매수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 참여 확대는 대차거래 지표에서도 나타난다. 한국예탁결제원 금융정보포털 세이브로(SEIBro)에 따르면 4월 기준 외국인 차입잔고는 59조3963억원으로 집계되며 내국인(60조9001억원)에 근접한 수준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비중은 49.37%로 1월 47.36% 대비 약 2%포인트 상승했다. 대여잔고 기준 외국인 비중도 37.72%로 나타났다. 외국인 투자 비중 확대와 함께 시장 내 영향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 반도체 중심 속 '업종 확산' 본격화

외국인 매수는 여전히 반도체에 집중되는 가운데, 동시에 업종 전반으로 확산되는 흐름도 뚜렷해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월(1일~22일)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1조8291억원), 삼성전자(1조0359억원)가 나란히 1·2위를 기록하며 반도체가 중심축을 형성했다. 두 종목 합산 순매수 규모는 약 2조8600억원 수준이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업황 개선이 외국인 자금 유입의 핵심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김규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및 장비 업종의 1분기 EPS 성장률은 327.3% 수준으로 추정되며 HBM4·HBM3E를 중심으로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를 제외한 비반도체 종목으로도 자금이 광범위하게 유입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같은 기간 두산에너빌리티(7938억원), 삼성전자우(5430억원), 삼성SDI(3771억원), 에이피알(3406억원), 현대모비스(1810억원), HD현대일렉트릭(1706억원), LG전자(1672억원), LG화학(1643억원) 등으로 매수세가 분산됐다.

상위 매수 종목을 기준으로 보면 반도체 2개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40% 수준에 그친 반면, 나머지 60%가 조선·방산·2차전지·소비재·전력기기 등 다양한 업종에 배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국인 수급이 특정 업종에 국한되지 않고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존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 중심으로 지수를 끌어올리는 구조였다면, 최근에는 에너지·인프라, 전기차, 소비 관련 업종까지 매수 범위가 넓어지며 상승 기반이 확장되는 양상이다. 실제 시장에서는 조선·엔진, 건설, 2차전지 등 경기민감 업종이 동반 강세를 보이며 순환매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수급이 반도체 중심에서 비반도체 업종으로 확산되며 이전보다 저변이 넓어지고 있다"며 "지정학적 변수보다 실적 개선 기대가 시장을 주도하는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은 반도체에서 수익을 충분히 냈다고 생각하는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다른 업종으로 눈을 돌릴 것"이라며 "마침 반도체에만 의존하던 이익 추정치 상향이 다른 업종에서도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챗 GPT. [사진=이나영 기자]

◆ 글로벌 자금 재배치…미국 중심 매수·아시아 차익실현

해외 주식 투자에서는 미국 중심의 매수 흐름이 유지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차익실현이 병행되는 모습이다. 세이브로에 따르면 올해 주식 거래 기준, 국내 투자자의 미국 시장 거래는 매도 866억달러(약 128조원), 매수 959억 달러(약 141조 6634억원)로 92억달러(약 13조 590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유럽 시장 역시 6710만달러(약 992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반면 일본은 2억2920만달러(약 3386억원), 홍콩은 2억4620만달러(약 3637억원), 중국은 9655만달러(약 1426억 4297만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아시아 일부 시장에서는 차익실현 흐름이 나타났다. 전체 해외 주식 거래 기준으로는 약 87억달러(약 12조 8568억원) 순매수로 집계됐다.

이 같은 흐름은 글로벌 자금이 미국 중심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일부 지역에서는 포지션 조정이 진행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된 국내 증시로 외국인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의 외국인 지분율은 늘고 있다"며 "외국인은 반도체, 자동차를 제외한 업종에서도 순매수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외국인 수급 확대와 실적 개선 기대를 바탕으로 증권가에서는 코스피의 추가 상승 여력에도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최근 코스피의 향후 12개월 목표치를 기존 7000포인트에서 80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티모시 모 골드만삭스 아시아태평양 전략가는 "반도체 업종의 이익 개선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나머지 시장 역시 48% 수준의 견조한 이익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기준으로도 여전히 저평가 구간에 있어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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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에이피알, 짝퉁에 당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PDRN 핑크 콜라겐 캡슐 크림'에서 수단레드가 검출됐다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발표는 알고 보니 에이피알의 공식 수출품이 아닌 가품 유통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피알이 AI 모니터링을 통해 가려낸 중국산 짝퉁. 진짜와 사실상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다. [사진= 에이피알]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가 된 제품을 판매한 현지 업체는 에이피알의 공식 유통망에 포함되지 않은 곳으로,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K-뷰티 인기에 편승한 가품 유통의 또 다른 사례로 보고 있다. 4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HSA가 수단레드 미량 검출 사실을 밝힌 배치 번호는 '2E122I.2E117I'와 '2E191G.2E193G'다. 그러나 에이피알이 확인한 공식 출고 및 수출 이력상 해당 배치 번호 제품이 싱가포르로 수출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HSA가 검사한 샘플의 판매처로 지목된 비너스 뷰티 역시 에이피알의 공식 공급 및 유통업체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 업체에 해당 제품을 직접 공급하거나 수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확인 결과 비너스 뷰티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매장 1개만 운영하는 영세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유통망이 아닌 소규모 매장을 통해 정체불명의 제품이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에이피알이 중국산 짝퉁에 당했을 가능성이 확실하다"며 "화장품 업체들이 가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번 사태 이전부터 가품 유통으로 여러 차례 몸살을 앓아 왔다. 지난해 5월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공식몰에 '위조제품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안내' 공지를 올리고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섰다. 당시 국내외 오픈마켓에서 중국산 위조제품이 유통되면서 관련 피해 상담이 3년간 450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위조제품은 무단으로 메디큐브 로고를 사용하고 패키지와 용기까지 정품과 유사하게 제작해 소비자가 정품과 가품을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K-뷰티 전반의 위조품 문제도 심각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최근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서 메디큐브를 비롯해 토리든, 마녀공장, 스킨1004, 달바 등 인기 K-뷰티 브랜드를 도용한 가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품 판매자들은 공식 판매처의 상세 페이지 이미지를 무단 도용하고 제조국을 한국으로 표기해 정품과 혼동을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인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테스트 리포트. [사진=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지난달 3일 HSA의 요청에 따라 현지 공인 시험 기관에서 별도의 제품 시험을 진행했다. 에이피알 싱가포르 법인이 제출한 제품에서는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후 같은 달 26일 HSA로부터 해당 제품의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는 통지를 받았다. 다만 수단레드가 미량 검출된 비너스 뷰티 판매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이슈가 제기된 이후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시아권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관계 당국의 요청에 성실히 대응해 왔다"며 "싱가포르에서도 HSA의 요청에 따라 HSA 공인 시험 기관에서 제품 시험을 진행했고, 불검출 결과가 확인된 이후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HSA가 검출 사실을 밝힌 샘플의 판매처로 언급된 업체는 당사가 해당 제품을 공급한 공식 유통업체가 아니며 해당 배치 역시 당사의 싱가포르 공식 수출 이력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제품이 어떠한 경로로 현지에 유통됐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가품 여부나 진위에 대해서는 당사나 싱가포르 측에서도 확실히 확인 가능한 부분은 없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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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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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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