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교육청이 23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2026년 종합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 1대1 학습 멘토링과 심리·정서 지원을 확대하고 월 최대 20만원의 교육참여활동비를 지속 지원한다.
- 자살 고위험군 대상 상담 횟수를 12회에서 24회까지 늘려 위기 청소년 보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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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심리지원·활동비 확대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이 배움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2026년 학교 밖 청소년 종합 지원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학교밖청소년도움센터 '친구랑' 운영을 축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새로 발굴하고 1대1 학습 멘토링과 전문기관 연계 심리·정서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교육참여활동비 지원을 지속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자기주도적 성장과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학교밖청소년도움센터 '친구랑' 5곳을 직영하고 있다. 센터에는 교사와 전문상담사가 상주하며 학습 지원과 진로 상담, 진로 탐색, 심리·정서 지원 연계 등 청소년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거점형 센터 2곳은 신림과 마포에, 거점형 공간 3곳은 고덕·노원·영등포 평생학습관에 마련돼 있다.
올해는 자살 고위험군과 우울감, 은둔 장기화 등 위기 유형과 성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새로 운영한다. 자살예방 교육과 은둔형 외톨이 예방 교육 등 위기 예방 중심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프로그램별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운영의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학업 지속을 위한 지원도 이어진다. 학교 밖 청소년의 기초학습과 검정고시 준비를 돕기 위해 대학생 멘토를 활용한 1대1 학습 멘토링을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이 멘토링에 참여한 청소년 가운데 376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를 위해 6월과 9월 모의고사도 지원해 실전 대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심리·정서 지원 역시 한층 두터워진다. 최근 학교 밖 청소년 증가와 정신건강 문제 심화에 대응해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한 상담 지원 횟수를 기존 12회에서 자살·자해 등 고위험군의 경우 최대 24회까지 늘린다. 생명존중 교육과 보호자 교육을 함께 진행해 청소년 개인뿐 아니라 가정까지 포괄하는 지원 체계도 마련한다.
교육참여활동비 지원도 계속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 참여를 높이기 위해 월 최대 20만원의 교육참여활동비를 지원한다. 검정고시 준비와 학습 프로그램 참여에 필요한 비용을 덜어줘 참여 동기를 높이고 교육 격차를 줄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초등 과정은 10만원, 중등 과정은 15만원, 고등 과정은 20만원이 지급되며 매월 60% 이상 참여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김천홍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학교 밖 청소년은 전국 약 17만명에 이르며 정서적·심리적 어려움도 재학생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우리 사회가 함께 책임감을 가지고 관심을 기울여야 할 중요한 과제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촘촘한 지원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