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17일 예술의전당에서 제26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 아이브스, 바버, 번스타인, 거슈윈 등 20세기 마스터피스로 혼란의 시대에 음악의 위로를 전한다.
- 지휘자 이승원이 2024년 말코 지휘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로 데뷔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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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5월 1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263회 정기연주회 '거슈윈, 파리의 아메리카인'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격변의 20세기를 버텨낸 마스터피스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혼란의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의 관객에게 음악이 가진 위로와 회복의 힘을 전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연의 문을 여는 아이브스의 '대답 없는 질문'은 고요 속에서 근원적인 물음을 던지는 작품으로 사유의 여백을 남긴다. 이어 바버의 첼로 협주곡이 무대에 오른다. 전쟁의 상흔이 드리운 시대에 쓰인 이 곡에서 협연은 바로크부터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온 첼리스트 알반 게르하르트가 맡아 깊은 서정과 치밀한 기교를 선보인다.
후반부는 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심포닉 댄스'로 시작한다. 충돌과 분열의 에너지를 응축한 이 작품은 갈등 속 공존과 화해의 가능성을 비춘다. 마지막은 거슈윈의 '파리의 아메리카인'이 장식한다. 낯선 도시를 마주한 이방인의 시선과 도시적 감각을 생동감 있게 풀어낸 이 곡으로 공연의 대미를 꾸민다.

이번 무대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객원 지휘자로 나서는 이승원의 국립심포니 정기연주회 데뷔다. 이승원은 2024년 말코 지휘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지휘자로, 결이 다른 20세기 레퍼토리를 하나의 서사로 엮어내는 과제를 맡는다.
유미정 대표이사는 "불확실한 시대일수록 회복의 힘을 지닌 음악의 울림은 더욱 깊다"며 "이번 공연이 단순한 감상을 넘어 음악이 주는 치유와 위로를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