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PGA 투어가 30일부터 캐딜락 챔피언십을 열었다.
- 트럼프 소유 도럴 블루 몬스터 코스에서 톱10 중 7명이 출전한다.
- 김시우와 임성재가 한국 선수로 나서며 셰플러가 1위 파워랭킹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연속 준우승 셰플러, 파워랭킹 1위...매킬로이 불참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이번 주부터 굵직한 3개 대회가 줄이어 열린다. 30일(현지시간)부터 시즌 다섯 번째 시그니처 이벤트 캐딜락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이 열리고 5월 7일 개막하는 시그니처 이벤트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5월 14일 시작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PGA 챔피언십까지 이어진다.
캐딜락 챔피언십이 눈길을 끄는 건 장소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소유 골프장에서 열리는 PGA 투어 대회다. 트럼프 내셔널 도럴 블루 몬스터는 1962년부터 2016년까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 챔피언십 무대로 쓰였고 이후 10년 만에 다시 정규 투어를 맞는다. 그 사이 2022~2025년에는 LIV 골프 대회가 열렸고 트럼프 대통령이 여러 차례 방문했던 곳이기도 하다. 트럼프의 플로리다 자택 마러라고 리조트와는 약 75마일(약 120km) 거리라 이번에도 대회장을 찾을지 관심이 쏠린다.

특급대회답게 세계랭킹 톱10 가운데 7명이 출전한다. 시선은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에게 쏠린다. 그는 2주 전 시그니처 대회인 RBC 헤리티지에서 맷 피츠패트릭에게 연장 끝에 아쉽게 패했다. 그 직전 시즌 첫 메이저 마스터스에서도 로리 매킬로이에 이어 준우승에 그쳤다. 올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 이후 멈춰 있는 시즌 2승째 사냥에 재도전한다.
마스터스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는다. RBC 헤리티지에 이어 두 번째 시그니처 이벤트까지 건너뛰며 PGA 챔피언십에 대비한다. 대신 캐머런 영, 콜린 모리카와,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 저스틴 로즈·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이 이름을 올렸다. 유러피언 투어에서 뛰다 지난주 취리히 클래식에서 형 맷 피츠패트릭과 팀 우승을 합작해 PGA 투어 카드를 잡은 알렉스 피츠패트릭도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와 임성재가 출전한다. 세계랭킹 25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김시우는 올 시즌 이미 다섯 차례 톱10에 들었고 최근 시그니처 이벤트 RBC 헤리티지에서도 3위를 기록했다. 페덱스컵 랭킹 10위에 올라 있는 만큼 톱랭커들과 정면승부를 펼칠 만한 흐름이다. 임성재는 분위기를 바꿔야 하는 입장이다. 페덱스컵 랭킹 104위에 머문 그는 지난달 발스파 챔피언십 공동 4위 이후 뚜렷한 결과가 없다. 컷 탈락과 중위권 성적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상금과 포인트가 큰 시그니처 이벤트에서 반등을 노린다.

대회를 앞두고 발표된 파워랭킹에 따르면 김시우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페어웨이 안착률과 홀 근접도에서 여전히 투어 1위를 달리는 샷 정교함이 강점이다. 1위는 스코티 셰플러가 차지했다. 티-투-그린 지표에서 투어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최근 두 대회 연속 준우승으로 상승세가 뚜렷하다. 2위 카메론 영은 장타와 드라이버 정확도를 앞세워 장거리 코스에 최적화된 카드로 평가된다. 3위 콜린 모리카와, 4위 마쓰야마 히데키, 5위 악샤이 바티아가 뒤를 이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