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신증권이 30일 LG전자의 1분기 호실적을 분석했다.
- TV와 전장 부문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회했다.
- B2B·AI 사업 확대와 매수 의견·목표가 16만원 유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30일 대신증권은 LG전자가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B2B와 인공지능(AI) 사업 강화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전장(VS) 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공조(HVAC) 등 신성장 사업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3조73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조6740억원으로 32.9% 늘어나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중동 전쟁과 미국 관세 등 대외 변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과 연결 자회사 LG이노텍의 실적 호조가 이익 확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 개선의 핵심은 TV와 전장 사업부의 체질 개선이다. 박 연구원은 "MS(TV) 부문은 프리미엄 OLED TV 판매 확대와 저수익 제품 축소, 비용 효율화 효과가 맞물리며 4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며 "영업이익 3718억원, 영업이익률 7.2%를 기록하며 전체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전장 사업도 역대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냈다. 그는 "VS(전장) 부문은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이 매출로 연결되면서 영업이익률 6.9%를 기록했다"며 "전기차·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중심의 고부가 매출 비중 확대가 본격적인 이익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B2B 사업 확대도 기업가치 재평가 요인으로 꼽혔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LG전자 별도 기준 B2B 매출은 올해 25조원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5% 안팎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장축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HVAC와 상업용 솔루션, 산업용 전장 등 기업간거래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가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인공지능(AI) 사업 확장 전략도 본격화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LG전자가 글로벌 기업들과 AI 분야 협력을 확대하며 피지컬 AI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가전 중심의 기존 사업 구조에서 스마트홈, 로봇, AI 인프라가 결합된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2분기에도 실적 개선 흐름은 이어질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MS와 VS 중심의 수익성 개선이 2분기에도 유효하고, LG이노텍의 실적 호조도 지속될 것"이라며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조3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4%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LG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4조1330억원으로 전년 대비 66.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프리미엄 가전, 전장, 공조, AI 등으로 사업 축이 다변화되면서 단순 가전업체를 넘어 B2B·AI 플랫폼 기업으로의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