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DL이앤씨가 30일 압구정5구역 수주전에서 조합원 금융 부담 낮추는 조건 제시했다.
- 필수사업비 금리 가산금리 0%와 이주비 LTV 150% 조달로 비용 절감했다.
- 분담금 입주 후 7년 유예와 환급금 30일 내 100% 지급으로 유연성 높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DL이앤씨가 서울 강남 재건축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압구정5구역 수주전에서 조합원 금융 부담을 낮추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공사비 경쟁을 넘어 금리·이주비·분담금 구조까지 아우르는 금융 설계를 통해 정비사업 경쟁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최근 정비사업 시장에서는 공사비뿐 아니라 금리와 이주비, 분담금 납부 시점이 조합원 부담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DL이앤씨는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 안정성과 자금 조달 역량을 기반으로 금융비용 자체를 낮추는 방안을 내놨다. 단순히 금리를 낮추는 수준을 넘어 사업 전반에 걸친 자금 흐름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 특징이다.
핵심은 '금융 구조 설계'다. 필수사업비 금리를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신잔액 기준 가산금리 0%로 제시해 타 구역 대비 금융비용 절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설계비와 정비사업 전문용역비, CM용역비 등 주요 조합 사업비를 한도 없이 책임 조달하는 조건도 포함했다.
이주비 조건도 눈에 띈다. DL이앤씨는 법정 한도의 기본이주비에 더해 총 이주비를 담보인정비율(LTV) 150%까지 조달할 수 있는 구조를 제안했다. 특히 추가 이주비 금리를 기본이주비와 동일하게 적용해 조합원 체감 금융비용을 낮췄다. 업계에서는 추가 이주비 20억원 기준 가구당 약 1억2000만원 수준의 금융비용 절감 효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분담금 납부 방식 역시 유연성을 높였다. 조합원은 입주 시 100% 납부하거나, 지급보증을 통해 입주 후 최대 7년까지 납부를 유예할 수 있다. 이는 입주 시점의 현금 부담을 줄이고 자산 운용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치로 평가된다.
환급금 지급 조건도 차별화됐다. 환급 대상 조합원에게 관리처분 및 분양계약 완료 후 30일 이내 100%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해 자금 회수 시점을 앞당겼다.
DL이앤씨는 안정적인 사업비와 이주비 조달을 위해 5대 시중은행과 5대 증권사 등 총 10개 주요 금융기관과 하이엔드 금융 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이러한 조건은 탄탄한 재무구조가 뒷받침돼야 가능한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DL이앤씨는 2025년 4분기 기준 신용등급 AA-, 부채비율 84.3%를 기록하며 대형 건설사 가운데서도 우수한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조합사업비 조달부터 이주비, 분담금 유예, 환급금 지급 시점까지 조합원 자금 부담 전반을 재설계했다"며 "정비사업 역사상 유례없는 수준의 조건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DL이앤씨는 'THE BEST or NOTHING'을 슬로건으로 내건 '아크로 압구정'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설계와 상품 경쟁력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