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LG전자, 역대급 매출 뒤 노사 갈등…사무직 노조 "교섭권 달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LG전자 사무직 노조가 30일 여의도 LG트윈타워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 희망퇴직 압박과 수당 통제 등 일방적 처우 악화에 불만을 표출했다.
  • 독립 교섭권 쟁취와 제도 시행 중단을 강력히 요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사람중심 사무직 노조, 독립교섭권 요구
임금인상률 최저…계열사 중 최하위 수준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한 LG전자가 내부적으로는 인건비 절감과 처우 개선을 둘러싼 노사 갈등에 직면했다. 사무직 노동조합은 사측이 호실적 이면에서 희망퇴직 압박과 수당 통제 등 일방적인 근로조건이 악화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독자적인 교섭권 확보를 위한 집단행동에 돌입했다.

LG전자 사람중심 사무직 노동조합(이하 사무직 노조)은 3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앞에서 집회를 열고 사측의 일방적인 제도 시행 중단과 사무직 독립 교섭권 쟁취를 촉구했다. 근로자의 날을 하루 앞두고 열린 이날 집회에는 사무직 노조 집행부와 연차를 쓰고 참석한 조합원 30명이 모여 현장의 불만을 표출했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전자 사람중심 사무직 노동조합이 30일 서울 영등포구 트윈타워 앞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 2026.04.30 aykim@newspim.com

현재 LG전자는 '교섭창구 단일화 제도'에 따라 과반수 노조인 생산직 중심의 제1노조가 대표 교섭권을 행사하고 있다. 약 2950명의 조합원을 보유한 사무직 노조는 제2노조로서 직접적인 협상 테이블에 앉지 못하는 상태다.

유 위원장은 제1노조와의 통합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유 위원장은 "공식적으로는 (제1노조에)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가입한 사무직은 0명으로 알고 있다"며 "가입을 안 하는 것이 아니라 못 하는 쪽에 가깝다"고 밝혔다. 사무직의 목소리를 대변할 실질적인 통로가 전무하다는 주장이다.

이에 노조는 사무직의 특수성을 고려해 생산직과 분리된 별도의 교섭 단위를 구성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현행법상 직종이나 근로조건의 차이가 현격할 경우 노동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교섭 단위 분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전자 사람중심 사무직 노동조합이 30일 서울 영등포구 트윈타워 앞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 2026.04.30 aykim@newspim.com

이 같은 구조적 제약 속에서 사무직 노조의 불만은 보상과 인사 제도 전반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사무직 노조가 거리로 나선 배경은 최근 타결된 임금협상 결과와 사측의 경영 방침에 대한 불만이다. 올해 LG전자의 임금 인상률은 4%로, 지난해(4.3%)보다 낮아진 것은 물론 2021년 사무직 노조 설립 이후 최저치다. 

유준환 LG전자 사무직 노조위원장은 "특혜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설명과 협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정상적인 교섭을 요구하는 것"이라며 "교섭 과정에서 사무직의 요구는 경영상의 이유로 배제되고, 인사 제도의 변경은 법적 의무가 없다며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결의문을 통해 사전 협의 없는 일방적 제도 시행 중단, 수당 지급 통제 및 퇴직 권고 철회, 불투명한 고과 평가 절차 개선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최근 회사가 인건비 삭감을 목적으로 연장·야간 수당 결재 단계를 확대해 지급을 까다롭게 하거나 사업 실패의 책임을 물어 직원들을 원거리 발령 보내는 등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전자 사람중심 사무직 노동조합이 30일 서울 영등포구 트윈타워 앞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 2026.04.30 aykim@newspim.com

최근 재계에서는 삼성전자 등을 중심으로 성과급과 처우 개선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LG전자 사무직 노조는 보상 수준보다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배제와 일방적인 제도 운영 문제에 대한 확립을 더 강조하고 있다.

다만, LG전자 사무직 노조는 파업 등의 단체행동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유 위원장은 "법적으로 대표 교섭권을 가진 노조만 파업이 가능해 현재로서는 파업이 불가하다"면서도 "오늘과 같은 집회나 행진, 법적 대응 등 내부적으로 논의 중인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강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 23조7272억원, 영업이익 1조673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9% 증가했다.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