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송민혁이 3일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첫 우승했다.
- 11언더파로 조민규와 동타 후 연장에서 파를 지키며 승리했다.
- 조민규는 18번 홀 실수로 2타 잃고 연장에서 보기로 패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성남=뉴스핌] 이웅희 기자=송민혁이 기적 같은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2024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송민혁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송민혁이 3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제45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최종일 1타를 줄인 송민혁은 11언더파 273타로 조민규와 동타를 기록했다. 연장전에서 파를 잡아 보기에 그친 조민규를 제치고 활짝 웃었다. 첫 우승과 함께 상금 3억 원을 받았다.
이날 라운드 내내 조민규가 주목 받았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 속에 진행된 대회 마지막 날 조민규의 우승으로 끝날 것처럼 보였다. 조민규는 13번 홀에서 약 5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뒤 우승을 예감한 듯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했다. 하지만 13언더파로 2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리던 조민규가 18번 홀에서 갑자기 흔들렸다. 티샷 실수에 이어 짧은 보기 퍼트까지 놓쳤다. 순식간에 2타를 잃었다. 챔피언조의 우승 결정 순간을 지켜보려던 갤러리들은 조민규의 거짓말 같은 실수에 탄식을 쏟아냈다.
18번 홀에서 파를 지킨 송민혁은 연장에서도 차분하게 플레이 하며 파를 기록했다. 반면 마지막 홀 흔들린 송민혁은 연장에서도 보기를 기록, 결국 다 잡은 우승을 놓쳤다.
아마추어 자격으로 나섰던 2023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송민혁은 투어 데뷔 3년 만에 이 대회 우승으로 첫 승을 장식했다. 아시안투어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 우승으로 KPGA 투어 5년, 아시안투어 2년간 출전권도 확보했다.

송민혁은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선수가 돼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우승을 차지했다"며 "이번 우승으로 해외 대회 출전 기회가 많이 생겼기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콘페리투어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만 무려 7타를 줄이며 먼저 합계 11언더파로 경기를 끝내 연장을 준비하던 허인회는 전날 3라운드 7번 홀 프로비저널볼 플레이 상황에 뒤늦게 2벌타를 부과받았다. 결국 이태희 등과 함께 9언더파 공동 3위로 아쉽게 대회를 마쳤다.
당시 허인회는 티샷을 경기진행요원이 집어 드는 바람에 잠정구로 플레이를 계속해 파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를 경기위원회가 스코어를 더블보기로 수정했고, 연장전 기회가 날아가고 말았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