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노랑풍선이 4일 5월 황금연휴 예약 데이터를 분석했다.
- 가족 단위 여행이 33%로 가장 높고 일본·중국·베트남 예약이 집중됐다.
- 단거리·단기 일정 중심 실속형 소비 패턴이 재편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여행상품 전문기업 노랑풍선은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자사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해외여행 수요가 위축된 가운데 단거리·단기 일정 중심으로 소비 패턴이 재편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5월 예약 데이터에서 동반 유형별로 가족 단위 여행객이 약 3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전체 수요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가족 단위 여행은 비교적 안정적인 비중을 유지했으며, 자녀를 동반한 여행뿐 아니라 성인 자녀 동반, 조부모·부모·자녀가 함께하는 3세대 여행도 고르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일본(27%), 중국(25%), 베트남(11%) 순으로 높은 예약 비중을 보였다. 이는 환율 및 유류비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장거리 여행보다 이동 부담이 적은 근거리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후쿠오카, 장가계, 다낭 등 3~4일 일정이 가능한 지역을 중심으로 예약이 집중되며, 짧은 일정 내 효율을 중시하는 '선택과 집중형 여행'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또한 근로자의 날(1일)을 포함해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 공휴일이 이어지면서 연차 하루만 사용해도 최대 5일간의 연휴 구성이 가능해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금요일 출발 후 일요일 귀국하는 '주말형 단기 여행' 수요가 확대되며, 연차 사용 부담을 최소화하려는 실속형 소비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예약 흐름을 보면 어린이날(5월 1~5일)과 석가탄신일(5월 22~26일) 연휴 구간 모두 3월 초부터 점진적인 증가세를 보였으며, 출발일이 가까워질수록 예약이 집중되는 양상이 나타났다. 특히 어린이날 연휴 예약은 3월 첫째 주 대비 마지막 주에 약 70% 급증했다. 이는 유류할증료 인상 등 추가 비용 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조금이라도 저렴한 시점에 예약을 확정 지으려는 '선예약' 수요와 연휴 임박에 따른 잔여 좌석 선점 경쟁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이번 5월 황금연휴는 전반적인 수요 확대보다는 비용 부담 속에서 여행 방식이 보다 실속형으로 변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짧은 일정에서는 근거리 여행지를 중심으로 한 선택적 소비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