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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프리덤' 첫날 이란 미사일 도발…종전 바라는 트럼프 또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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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미 군함 공격 이후 군사 대응 여부를 두고 압박을 받고 있다.
  • 이란 공격은 트럼프가 승인한 상선 보호 작전 '프로젝트 프리덤' 개시 직후 발생해 휴전과 억지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
  • 트럼프는 현상 유지를 시사했지만 공화당 강경파의 보복 요구와 협상 교착, 미중 정상회담 부담 속에 수일 내 군사 대응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백악관서 "미니 전쟁" 언급…확전 회피·강경 대응 사이 갈팡질팡
시진핑 정상회담 앞두고 중동 변수 부각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이란 전쟁을 협상으로 끝낼지, 추가 공습으로 강경 대응할지를 두고 갈팡질팡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이란의 미 군함 공격으로 다시 군사적 결단 압박에 직면한 모습이다.

4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확전 회피와 이란 도발 억제 사이에서 갈등해온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고 지적했다.

미국 안팎에서는 트럼프가 수일 내 제한적 군사 대응을 승인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 '프로젝트 프리덤' 개시 직후 이란 공격…휴전 균열

미국과 이란 간 휴전은 이날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이 미 군함을 공격하면서 크게 흔들렸다.

이란이 미 군함과 상선을 향해 순항미사일과 발사체를 발사하자,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아파치 헬기를 동원해 이란 고속정을 격침했다고 밝혔다.

이날 충돌은 트럼프 대통령이 승인한 '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 작전 개시 직후 발생했다. 이 작전은 상선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구체적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전면전과 해협 봉쇄 사이의 '중간 선택지'로 평가됐다.

그러나 미국 외교관들이 불과 5일 전 동맹국들에게 지원을 요청했음에도 실질적인 동맹 참여 약속 없이 작전이 개시됐고, 몇 시간 만에 이란의 공격을 받았다.

미 중부사령부 사령관 브래드 쿠퍼 제독에 따르면 이란은 미 해군 함정 2척을 향해 순항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아랍에미리트(UAE)도 공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국의 작전에 대한 어떤 방해도 불행히도 강력한 무력 대응으로 처리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한 바 있다.

◆ "미니 전쟁"이라 부르며 현상 유지 시사…강경파는 보복 압박

트럼프 대통령은 4일 백악관에서 열린 소상공인 행사에서 "나는 이것을 '미니 전쟁(mini war)'이라고 부른다"며 이번 충돌은 "작은 우회로일 뿐이며, 매우 잘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현 상태를 유지할 계획임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대신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선박 한 척이 폭발 후 화재가 발생한 사건을 언급하며, 한국이 호르무즈 해협 사태에 개입할 것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보수 라디오 진행자 휴 휴잇(Hugh Hewitt)과의 인터뷰에서 "어느 쪽이든 우리는 이긴다. 우리는 올바른 합의를 하거나, 군사적으로 아주 쉽게 승리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은 이란이 "명백히" 휴전을 위반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크고 강력하며 고통스럽고 짧은" 공격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오늘의 행동은 외교적 해결을 원하는 정권의 행동과는 거리가 멀다"고 주장했다.

◆ 협상 진전 없어 좌절감…시진핑 회담 앞두고 외교 부담도

관계자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과정에서 이란이 핵 문제에서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데 대해 강한 불만을 키워왔다.

최근 참모들과의 대화에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이란 경제를 압박하는 데는 효과적이었지만, 이란이 핵 관련 요구를 수용하도록 만들지는 못했다는 점에 좌절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존스홉킨스대의 이란 전문가 발리 나스르는 "전쟁 초기 이란을 폭격하면 빠르고 쉽게 승리할 수 있다는 주장은 거짓으로 드러났다"며 "그는 이제 미국이 계속 폭격을 이어가야 하는지 회의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일부 참모들은 호르무즈 해협 위기가 다음 주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이슈를 압도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4일 "이란이 해협을 장악한 상황을 풀도록 중국이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이 미국의 요구에 응할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나온다.

WSJ는 이러한 상황에서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미 군함 공격은 단순한 '압박 카드'로 관리하기 어려운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라고 지적했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선호해온 협상 중심 출구전략이 실제로 유지될지, 아니면 군사 대응으로 전쟁의 수위를 다시 끌어올릴지 여부는 향후 수일 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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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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