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구윤철 부총리가 5일 우즈베키스탄에서 2% 성장률 달성 의지를 밝혔다.
- 중동 상황 불확실에도 투자은행 전망이 높아 목표를 유지한다며 추경으로 취약계층 지원했다.
- 고유가 대응과 환율 변동성에 적극 정책 공조로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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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추경은 선 그어…집행에 집중
[사말르칸트(우즈베키스탄)=뉴스핌] 전미옥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올해 2%대 성장률을 어떻게든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를 방문한 구 부총리는 5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현재 중동 상황의 변동성이 커 성장률을 단정하기는 어렵다"면서도 "당초 말씀드린 2% 성장 목표는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투자은행(IB)들의 올해 성장률 전망은 2%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라며 "(구체적인 전망은)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발표에서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중동 전쟁 장기화 우려로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목표 성장률 달성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구 부총리는 "취약계층 어려움 해소를 위해 1차 추경을 통해 지원을 했고 다행히 세수 상황이 좋아 국채 발행 없이, 오히려 국채를 1조 원 갚는 추경을 편성했다"며 "오늘 IMF 부총재와 면담에서도 한국이 굉장히 모범적으로 정책을 해나가고 있다는 평가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4월 미국 워싱턴을 방문했을 당시 유가 상승폭이 50%까지 올라서 난리가 났는데 한국은 휘발유, 경유에 대한 최고가격제를 적용해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고 경기에 민감한 주식시장도 오히려 전쟁 이전보다 더 좋아지고 있다"며 "정책 공조를 통해 정책을 촘촘히 펴나가겠다"고 피력했다.
2차 추가경정예산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1차 추경 26조2000억원 상당의 자금을 집행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고 본예산도 730조 가까이 되기 때문에 예산 집행에 집중하고 있다"며 선을 그었다.
중동 분쟁의 장기화 기준에 대해서는 "3개월 정도라고 보는데 이미 3개월이 돼 간다"며 "현재 반도체와 주식시장, 세수 상황은 양호하지만 유가 상승에 따른 유류세와 파생 물가 상승 등 물가 부문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고유가 대응을 위한 석유최고가격제 종료 시점과 관련해서는 "중동 전쟁 상황이 언제 종료되느냐에 달려 있다"며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는 상황이 지속된다면 다양한 정책 조합을 통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한국은행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구 부총리는 "금리 문제는 금융통화위원회가 경제와 시장상황을 잘 반영해 결정할 사안"이라며 "여러 가지 시장 모니터링을 통해 경제 상황을 잘 보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한은과 정책 공조를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470~1480원대의 달러/원 환율 수준과 외환시장 대응에 대해서는 "특정 환율 수준을 언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환율, 물가, 성장은 중동전쟁 상황이 얼마나 빨리 안정화되는지가 중요하고 이 과정에서 변동성 크다면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했다.
rom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