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가 8일 고용노동부 중재로 협상에 나선다.
- 노조는 임금 14% 인상 등 요구하나 사측 6.2% 제안으로 1~5일 파업했다.
- 협상 진전 없으면 2차 파업 검토하며 노사 갈등 고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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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가 8일 고용노동부 중재로 다시 협상에 나선다. 노조는 전면 파업 이후 준법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날 협상 결과에 따라 2차 파업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3자 면담을 갖는다. 노조는 이날 면담 자리에서 별다른 진전이 없을 경우 2차 파업을 검토하겠다고 예고했다.

노조는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의 20% 수준 성과급 배분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3년간 자사주 배정 ▲ 승진 및 징계 등 노조와 인사 제도 운영 합의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사측은 ▲6.2%의 임금 인상 ▲상여기초 200%의 격려금 지급 ▲교대수당 인상 등을 제안했다.
노사가 합의점을 찾지못하면서 노조는 지난 1~5일 전면 파업을 시행했다. 파업 기간인 지난 4일 노사가 만났으나 진전이 없었고, 파업 직후인 지난 6일 계획한 노사 미팅은 노조 지도부와 사측 교섭위원의 통화 내용 유출 사태로 무산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파업으로 1500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가용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비상 대응에 나섰으나, 일부 배치의 생산을 불가피하게 중단해야 했다. 여기에는 항암제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 등 환자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제품도 포함됐다.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은 배양·정제·충전 등 다수의 공정이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준법투쟁이 지속될 경우 단기 손실을 넘어 연간 실적 전망에도 변수가 될 수 있다.
이 가운데 사측이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노조원을 고발하면서 노사 갈등은 고조되고 있다. 해당 노조원은 파업 기간 중 업무 권한 없이 타 부서의 공정 구역에 진입해 감시 활동을 벌이며 정상적인 조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박재성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위원장은 "8일 면담에서도 사측이 원론적인 입장만 고수하면 이달 중 2차 파업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