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뉴스분석] 한국 나무호 피격 "부당 공격 메시지 내고 단계별 대응 준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센터장이 11일 나무호 외부 공격에 정부 대응을 촉구했다.
  • 외교부는 나무호가 미상 비행체로부터 두 차례 타격받은 사실을 10일 확인했다.
  • 유지훈 KIDA 연구위원은 주체 특정 어려움에도 강한 메시지와 단계적 대응을 제안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장지향 "유럽, 앞으로 강하게 나갈 것
한국도 타이밍 놓쳐선 안돼" 대응 필요
유지훈 "강한 외교 메시지 분명히 내고
정부, 준비 수위 끌어올리는 계기돼야"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지역연구센터장이 11일 한국 선박 나무호의 외부 공격에 대해 "한국 선박이 공격을 받았으니 (정부가) 뭐라도 해야 되는 게 맞다"고 말했다.

나무호 피격이 '추정'이 아니라 '확인' 단계로 넘어오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정부 대응도 더는 원론적 수준에 머물긴 어려워졌다는 분석이다.

외교부는 나무호가 미상 비행체 2기로부터 1분 간격으로 두 차례 타격받았다고 전날 발표했다. 발사 주체는 특정하지 못했지만 한국 선박이 실제 공격을 받았다는 사실이 정부 조사로 확인된 것이다.

그동안 호르무즈 문제는 미국의 참여 요구와 한국 정부의 신중론이 맞서는 사안으로 여겨졌지만 나무호 피격 확인 이후에는 더 이상 원론적 태도만 유지하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가 10일 공개한 에이치엠엠(HMM)나무호의 좌현 선미의 피해 상황. 외교부는 외부 공격으로 폭 5m, 깊이 7m 파공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사진=외교부]

◆ 장지향 "타이밍 놓치면 또 만만하게 보인다"

장 센터장은 "우리가 가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거리·시간상 문제를 이야기 할 단계는 지난 것 같다"며 "강력하게 규탄하는 메시지를 내는 등 상징적이라도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장 센터장은 "유럽연합(EU)은 지난 1월 혁명수비대(IRGC)를 테러조직으로 지정했고 한국은 영국·프랑스와 자유항행과 해양안보를 위해 함께하겠다고 했다"며 "이른바 '친구들'은 이미 움직이고 있고 앞으로 굉장히 강하게 나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한국도 타이밍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했다.

특히 그는 2021년 한국 선박 한국케미가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됐던 사례를 거론하며, 이번에도 소극적 대응에 그치면 향후 비슷한 패턴이 반복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장 센터장은 "당시에도 한국이 만만하게 보였고, 정부가 분명한 대응을 했다고 보긴 어려웠다"며 "이번에도 가만히 있으면 대외적으로 얕잡아 보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월 17일 밤 프랑스·영국이 주도하는 '호르무즈 해협 자유 항행에 관한 국제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 유지훈 "부당한 공격 분명히 하고 강한 메시지 낼 필요 있어"

반면 유지훈 한국국방연구원(KIDA) 연구위원은 외부 공격 확인이 정부 대응 수위를 높이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 점에는 동의하면서도, 지금 단계에서 곧바로 강경 행동으로 가는 데는 제약이 크다고 봤다. 핵심은 공격 주체를 명확히 특정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유 연구위원은 "외부 공격에 의한 것이라는 결과가 나온 만큼 대응 방안은 달라져야 하지만, 문제는 주체를 명확히 특정하기가 어렵다는 데 있다"고 진단했다.

유 연구위원은 "육상에서의 공격은 증거를 찾기 쉬운데 반해, 해상에서의 공격은 주체나 흔적을 은닉하기 매우 용이해 당한 입장에서는 증거를 찾기 어렵다"며 "정부가 주체를 공식화하기 쉽지 않아 상대가 먼저 인정하지 않는 이상 구조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유 연구위원은 당장 군사적 행동에 나서기보다, 먼저 외교적 메시지를 한층 분명하게 내고 내부적으로 대응 옵션을 단계별로 준비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봤다.

유 연구위원은 "특정 국가나 단체를 지목하긴 어렵더라도 한국 국민과 국익을 침해한 부당한 공격이라는 점은 분명히 하고 강한 메시지를 낼 필요가 있다"며 "비전투적 지원이나 참여 가능성을 좀 더 구체화하고 가시화하는 노력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다만 유 연구위원은 상황이 더 악화될 경우 검토 범위도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연구위원은 "지금은 비전투적 대응이 우선이지만, 추가 피해가 발생한다면 직접 호송과 같은 보다 강한 역할까지도 단계적으로 검토해야 할 수 있다"며 "이번 사건은 정부가 준비 수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한성숙 총리 임명안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한성숙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밤 "한 총리의 임명 일자는 7월 1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한 총리는 이재명 정부 두 번째 총리이자 50대 총리로 취임한다. 또 노무현 정부에서 2006년 첫 여성 국무총리로 임명된 한명숙 전 총리에 이어 두 번째 여성 총리가 된다.  한 총리 임명동의안은 국회 본회의 투표 결과 재석 의원 167명 중 찬성 166명, 무효 1명으로 가결됐다. 표결에 국민의힘은 불참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리 인준안에 반대 의사를 이미 명확히 했기 때문에 인준 투표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6-30 23:57
사진
동탄 등 주담대 LTV 40% 적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정부가 주택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고강도 대출 규제가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30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및 주요 금융협회와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출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반도체 벨트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시장 불안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일부터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강화된 대출 규제가 적용된다. 우선 규제지역 내 주담대 취급 시 LTV가 기존 70%에서 40%로 대폭 축소된다. 단, 생애최초 주택구입이나 정책모기지 등은 완화된 비율(60~70%)이 적용된다. 또한, 다주택자는 수도권 내 주택 구입 시 규제지역 여부와 상관없이 LTV 0%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전세대출 보유 차주가 3억 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이 제한된다. 반대로, 규제지역 내 3억 원 초과 아파트 구입자 역시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다. 또, 1억 원을 초과하는 신용대출을 보유한 차주는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이 제한되며, 규제지역 내 1주택 보유자의 재건축·재개발 중도금·이주비 대출 시 추가 주택 구입이 제한된다. 주택 매매·임대사업자 외 여타 사업자의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도 원천 차단된다. 금융당국은 시장의 혼란과 차주의 불측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경과 규정을 뒀다. 규제지역 효력 발생일 전일인 30일까지 금융회사 전산상 대출 신청 접수가 완료됐거나, 주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납부를 증명한 차주는 종전 규정을 적용받는다. 토지거래허가 대상 주택의 경우, 30일까지 관할 지자체에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했다면 예외가 인정된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이날 회의에서 "강화된 대출 규제가 즉시 시행되는 만큼, 일선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각 금융회사는 직원 교육과 전산 시스템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주택 실수요자를 향해서도 "강화된 대출 규제 내용을 사전에 숙지하여 자금조달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최근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관리 목표를 미준수하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 등 더욱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dedanhi@newspim.com 2026-06-30 17: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