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T가 12일 1분기 영업이익 482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9.9% 감소했다고 밝혔다.
- 펨토셀 해킹 피해와 위약금 면제에 따른 가입자 이탈로 유무선 매출 성장이 정체됐다.
- 고객보호365TF 발족과 AX 사업 확대를 통해 신뢰 회복과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유무선 매출 정체에 영업 비용 증가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KT가 지난해 일회성 분양이익에 대한 기저효과와 1분기 가입자 이탈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30% 가량 감소했다. 특히 유무선 성장이 정체되면서 펨토셀 해킹 피해와 그에 따른 위약금 면제에 따른 가입자 이탈을 막지 못한 점이 실적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KT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2026년 1분기 매출 6조7784억원, 영업이익 482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29.9% 줄었다.

별도 기준 매출은 4조8346억원, 영업이익은 3139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1.5% 감소했다. 연결과 별도 기준 모두 영업이익이 20% 이상 줄어든 것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전년 동기 분양매출 인식과 위약금 면제에 따른 무선사업 성장 둔화가 있었다. 특히 가입자 이탈에 따른 판매비 등 비용 증가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29.9% 줄었다.
실제로 KT의 1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다. 별도 기준 판매비 역시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다.
그럼에도 무선 분야는 정체됐다. 1분기 무선 매출은 1조75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늘었지만 위약금 면제 이전인 이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3.0% 줄었다. 무선 가입자 역시 1107만명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늘었지만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감소했다.
유선 매출도 정체됐다. 1분기 유선 매출은 1조3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늘었고 전분기 대비 0.9% 하락했다. 같은 기간 인터넷 매출은 6400억원으로 1.8%, 미디어 매출은 1.3% 늘었다.
기업서비스 매출도 대형 구축사업이 종료되며 87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줄었다. 기업인터넷·데이터 매출은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고 인공지능컨택트센터(AICC), 사물인터넷(IoT), Multi/Hybrid Cloud, 스마트모빌리티 등 AX 플랫폼 기반 사업인 AI·IT 매출은 2742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2.3% 줄었다.
다만 KT는 금융 고객을 중심으로 AX 관련 신규 수주를 확보했으며 향후 금융·공공·제조 등 산업별 레퍼런스를 축적해 기업간 거래(B2B) AX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KT는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고객보호365TF'를 발족해 예방 중심 고객 보호 체계로 전환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AI 기반 실시간 탐지, 원스톱 해결센터, 고객경청포럼 운영 등을 통해 고객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대응 품질을 높일 예정이다. 지난 2월부터 6개월간 통신·콘텐츠·생활 전반의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보답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고객 신뢰 회복에 나서고 있다.
민혜병 KT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1분기는 고객 침해사고에 따른 고객 보답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보안 체계를 고도화하는 한편 B2C·B2B 사업의 경쟁력을 공고히 한 시기였다"며 "앞으로 AX 플랫폼 컴퍼니 비전 아래 AX 기반 성장을 지속하고 수익성 개선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orig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