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일본 NSK와 NTN이 12일 경영통합을 공식 발표했다.
- 2027년 10월 공동 지주회사 설립으로 생산·R&D·조달망 통합한다.
- 중국 저가 공세와 EV 변화 대응으로 세계 1위 베어링 기업 탄생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베어링 업체인 NSK(일본정공)와 NTN이 12일 경영통합을 공식 발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양사가 통합하면 글로벌 베어링 시장 점유율 기준 세계 1위 기업이 탄생하게 된다.
보도에 따르면 양사는 2027년 10월 공동 지주회사 설립 등을 포함한 통합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동차·산업기계용 베어링 사업을 중심으로 생산과 연구개발(R&D), 조달망을 통합할 계획이다.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와 전기차(EV) 전환에 따른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규모의 경제 확보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어링은 자동차와 항공기, 공장 자동화 설비, 풍력발전기 등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으로, 회전축의 마찰을 줄여 기계 효율과 내구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특히 전기차와 산업용 로봇 시장 확대에 따라 고정밀·고내구성 베어링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현재 글로벌 베어링 시장은 스웨덴의 SKF, 독일 셰플러, 미국 팀켄, 일본 NSK·NTN 등이 경쟁하는 구조다. NSK와 NTN이 통합 시 생산량과 매출 기준 세계 최대 수준의 베어링 기업이 될 가능성이 크다.
양사는 자동차용 베어링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최근 자동차 산업이 내연기관차 중심에서 전기차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부품 공급망 효율화와 연구개발 투자 확대 필요성이 커졌고, 이에 따라 재편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니혼게이자이는 이번 통합이 일본 제조업의 경쟁력 회복을 위한 대표 사례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일본 기업들은 반도체와 소재, 정밀부품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중국 기업들의 추격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어 업계 재편 압력이 커지고 있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