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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대금 40%가 삼성·하이닉스…팔천피 앞두고 커지는 버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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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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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가 12일 8000선 눈앞까지 치솟았다가 외국인 매도로 2.29% 급락했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거래대금이 이달 코스피 40.7%를 차지했다.
  • AI 반도체 쏠림으로 버블 우려 커지며 변동성 확대를 경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KRX 반도체 19% 급등…건설·에너지화학은 하락
증권가 "AI 랠리 유효하지만 소수 업종 의존도 과도"
"8~9월 닷컴버블 정점과 근접"…하반기 상승 둔화 가능성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코스피가 사상 첫 80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급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심의 과도한 쏠림 현상을 두고 버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이달 들어 코스피 거래대금의 40% 이상이 두 종목에 집중되면서 AI(인공지능)·반도체 랠리가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지만, 동시에 시장 체력 약화와 변동성 확대 우려도 커지는 모습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7999.67까지 치솟으며 사상 첫 8000선 돌파 기대감을 키웠지만 이후 외국인 대규모 매도세가 출회되며 전 거래일 대비 179.09포인트(2.29%) 내린 7643.1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중 한때 5% 넘게 급락하기도 했다.

특히 시장 충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됐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감 속에 주가가 가파르게 오른 만큼 차익실현 매물이 한꺼번에 쏟아졌다는 진단이다. 여기에 AI 산업 초과 이익 환수 가능성을 둘러싼 정책 논란까지 겹치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흔들렸다.

실제 시장 거래는 특정 종목에 극단적으로 집중되는 모습이다. 지난 12일 기준 이달 코스피 거래대금은 313조5595억원이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 거래대금은 61조1616억원, SK하이닉스는 66조4270억원으로 두 종목 합산 거래대금만 127조5886억원에 달했다. 전체 코스피 거래대금의 약 40.7%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몰린 셈이다.

업종 간 수익률 격차도 극명하다. 이달 들어 KRX 반도체 지수는 19.35% 상승하며 시장 상승을 사실상 주도했다. 반면 KRX 증권(9.10%), KRX 운송(3.68%), KRX 방송통신(2.53%) 등은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제한됐고, KRX 철강(-2.51%), KRX 건설(-5.42%), KRX 에너지화학(-7.32%) 등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현재 시장을 AI·반도체 중심의 'K자 장세'로 해석하고 있다. AI 투자 확대와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가 반도체 업종 이익 전망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동시에 소수 종목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면서 시장 변동성 역시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일까지 26개 업종 중 코스피 성과를 상회한 업종은 반도체와 자동차 두 개 업종뿐"이라며 "월간 기준 코스피 성과를 이겼던 업종이 두 개에 불과했던 적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시장에 돈은 계속 들어오고 외사에서도 코스피 1만 의견을 제기하고 있는 데다가 이익 추정치 상향은 지속되고 있기에 지수 상방은 여전히 더 열려있다는 전망은 훼손되지 않았다"면서도 "소수 업종 쏠림 현상에 따른 반대급부와 후유증이 일시적으로 변동성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은 당분간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AI·반도체 중심 랠리가 이어질 가능성을 열어두지만, 하반기 이후에는 상승 속도 둔화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김용구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과거 반도체 강세 사이클 분석과 기저효과를 감안할 때 이번 이익 사이클의 정점은 2026년 8월경 형성될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며 "반도체는 비중 확대 기조를 유지하되 8월 이후 성장 속도의 둔화 여부를 점검해야 하는 구간"이라고 조언했다.

변준호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닷컴버블 랠리 당시 코스피는 1998년 6월을 저점으로 약 18개월간 250% 상승했고, 현재 AI 코스피 랠리는 14개월간 205%가량 상승해 있는 상황"이라며 "닷컴버블과 비교할 때 상승 기간과 상승 여력은 좀 더 남아 있는 것으로 판단되나, 올해 여름까지 코스피가 현재의 상승 추세를 지속할 경우 8~9월경 닷컴버블 정점 당시의 상승 기간과 상승률에 근접할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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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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