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소프트뱅크그룹이 2025회계연도에 5조엔 넘는 순이익을 올려 일본 기업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기업가치 급등으로 약 6조7300억엔 투자 평가이익이 발생해 실적을 견인했다.
- 손정의 회장은 오픈AI 지분 확대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참여 등 AI 중심 투자 전략을 더욱 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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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소프트뱅크그룹(SBG)이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에 5조 엔(약 47조 원)이 넘는 순이익을 기록하며 일본 기업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인공지능(AI) 열풍 속에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대한 투자 가치가 급등한 것이 실적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일본 언론과 회사 발표에 따르면 SBG의 2025회계연도 연결 기준 순이익은 5조22억 엔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보다 4.3배 늘어난 규모로, 일본 기업 가운데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순이익 기록이다.
이번 실적 개선의 핵심은 오픈AI 투자 성과였다. SBG는 비전펀드를 통해 투자한 오픈AI의 기업가치가 크게 상승하면서 약 6조7300억 엔 규모의 투자 평가이익을 반영했다. 챗GPT 확산 이후 글로벌 AI 산업 경쟁이 본격화되며 오픈AI 가치가 급등한 영향이다.
SBG는 손정의(손 마사요시) 회장이 주도하는 AI 중심 투자 전략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올해 3월 말 기준 오픈AI에 약 346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연말까지 누적 투자 규모를 646억 달러(약 96조 원)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SBG는 오픈AI와 미국 오라클 등이 추진하는 초대형 AI 인프라 프로젝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전력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손 회장은 이를 차세대 AI 패권 경쟁의 핵심으로 보고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현지에서는 과거 위워크 투자 실패 등으로 흔들렸던 SBG가 AI 투자 확대를 계기로 다시 성장 궤도에 올라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손 회장의 AI 집중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분석했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