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교육감 후보 8명이 21일부터 13일간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 보수·진보 모두 단일화 실패로 보수4·진보3·중도1 등 8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 각 후보는 현충원·교육청·전통시장 등에서 출정식과 유세로 초반 주도권 경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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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4명·진보 3명·중도 1명…단일화 실패 속 8파전
'단일후보' 정근식 용산역광장·윤호상 청사서 출정식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1일부터 시작되면서 6·3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 8명이 13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공식 선거운동은 이날부터 선거일 전날인 6월 2일까지 이어진다. 후보들은 공직선거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어깨띠와 윗옷, 표찰, 소품 등을 활용해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 공개 장소 연설과 대담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가능하다.

문자와 그림말, 음성, 화상, 동영상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 정보 전송도 허용된다. 다만 자동동보통신 방식의 문자메시지는 예비후보자 시절 발송분을 포함해 모두 8회로 제한된다.
이번 서울시교육감 선거는 보수와 진보 진영 모두 완전한 단일화에 이르지 못하면서 8파전으로 치러진다. 보수 진영에서는 김영배 예원예대 부총장, 류수노 전 한국방송통신대 총장, 윤호상 한양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 조전혁 전 국회의원 등 4명이 출마했다. 진보 진영에서는 정근식 현 서울시교육감, 한만중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 홍제남 다같이배움연구소장 등 3명이 나섰다. 중도 진영에서는 이학인 신한대 부교수가 도전장을 냈다.
후보들은 선거운동 첫날부터 현충원, 서울시교육청, 용산역, 광화문광장, 학교 앞, 전통시장 등 각기 다른 장소에서 유세를 시작하며 초반 주도권 경쟁에 나섰다.
가장 먼저 선거운동을 시작한 후보는 조전혁 후보다. 조 후보는 이날 0시 용산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첫 유세를 했다. 이어 오전 8시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에 헌화했다. 보수 진영의 상징성을 부각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선 행보로 풀이된다.
이학인 후보는 오전 7시 동작구 남성역 인근에서 부모님과 함께 첫 유세에 나섰다. 오후 4시 이후에는 광진구 건대입구역 인근에서 가족과 측근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열고 오후 6시께 건대입구역 사거리에서 퇴근길 유권자를 만난다.
김영배 후보는 오전 10시 종로구 선거사무소에서 캠프 결의대회를 연다. 이후 광화문광장까지 도보로 이동해 오전 11시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출정식을 진행한다.
한만중 후보는 오후 2시 종로구 주시경마당에서 출정식을 연다.
정근식 후보는 오후 3시 용산구 용산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간다. 현직 서울시교육감인 정 후보는 진보 진영 단일 후보로 선출됐지만 한만중·홍제남 후보가 함께 출마하면서 진보 표심 분산이 변수로 꼽힌다.
윤호상 후보는 오후 4시 서울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출정식을 연다. 서울교육 행정의 중심인 교육청 앞을 첫 출정 장소로 택해 교육행정 쇄신과 서울교육 변화 의지를 강조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 역시 보수 진영 단일화 기구를 통해 추대됐지만, 조전혁·김영배·류수노 후보가 독자 출마하면서 보수 표심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류수노 후보는 오후 5시 동대문구 수도학원 앞에서 발대식을 열고 선거운동에 나선다.
홍제남 후보는 별도 출정식 없이 은평구 일대를 중심으로 현장 유세를 이어간다. 홍 후보는 오전 8시 서울진관초 등교 인사를 시작으로 오전 9시 30분 구파발사거리, 오전 10시 30분 응암오거리에서 유세한다. 오후 1시에는 서울은진초에서 하교 인사를 하고, 오후 2시 연서시장과 연신내로데오, 오후 4시 롯데마트 은평점을 차례로 찾는다. 오후 5시 30분에는 연신내역 6·7번 출구에서 퇴근길 시민들을 만난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