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 공화당 비충성 의원들을 경선에서 잇따라 낙마시켰다
- 트럼프의 숙청성 공천 개입이 무당층 이탈을 부르고 공화당 중간선거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 전략가와 학자들은 트럼프가 당을 축소·분열시키고 의회 내 입지를 더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게 충성하지 않은 공화당 의원들을 잇따라 경선에서 축출하며 '복수 행보'를 이어가고 있지만, 이것이 오히려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2주간 자신의 정책 추진에 반란표를 행사했거나, 개인적 충성심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공화당 의원들을 연달아 낙마시켰다.

지난 5일 인디애나주 상원의원 5명에 이어 지난 16일 2021년 탄핵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진 빌 캐시디 상원의원이 낙선했고, 19일에는 잦은 이견으로 눈 밖에 난 토머스 매시 하원의원도 경선에서 졌다.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은 스캔들에 연루된 켄 팩스턴 텍사스주 법무장관을 현역 존 코닌 상원의원 대신 지지해 공화당 내 우려를 자아냈다.
문제는 이 숙청 행보가 중간선거에서 독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공화당 전략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이 무당층·온건 공화당원보다는 핵심 MAGA(마가) 지지층 결집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지적했다.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35%에 그쳐 이란 전쟁발 고물가 속에 지지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공화당 전략가 척 쿠플린은 "이건 뺄셈으로 덧셈을 하는 격"이라며 "그는 당을 축소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오클라호마대학교 정치학과 레이철 블럼 교수는 "집권당은 전통적으로 중간선거를 앞두고 소속 의원들에게 대통령에 반기를 들 여지를 줘왔는데 지금은 그런 자유나 여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낙선 후 72시간도 안 돼 캐시디 의원은 이란 전쟁 종식을 강제하는 민주당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지며 7번의 실패 끝에 처음으로 상원을 통과시키는 데 기여했다.
공화당 전략가 제프 그래폰은 "트럼프는 당을 지배하고 있지만 의회에서 통치 입지를 스스로 복잡하게 만들었다"며 "그가 반대하거나 낙마시킨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이제 잃을 것이 없다"고 말했다. 경선에 낙마한 의원들 임기는 내년 1월까지다.
wonjc6@newspim.com













